곰도 어제 지하묘지에서 Vagrant(부랑자)와 마주쳤네요.
잡고 나니 해주석을 드롭하더군요.
히히
병자의 마을에서 두 번째 종을 울린 곰이 GR 같은 센의 고성이 아니라 역시 GR 같은 지하 묘지에 간 이유는,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이것 때문이죠.
불쏘시개의 비의.
그리고 곰이 이렇게 서둘러 에스트 병의 개수를 늘린 이유는 바로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처형자 스모우 보스 전에 대비하기 위함이죠.
이 미친 듀오를 상대하기에 에스트 10병은 너무 적으니까요.
한편, 드디어 불사의 교구에 있는 발데르의 기사로부터 발데르의 관통 직검도 받았습니다.
[ 곰 님, 정말 받은 거 맞나요? ]
다크 소울 1에는 이런 말이 있죠.
"발데르의 관통 직검 외 다른 직검은 쳐다보지도 마라."
그만큼 발데르의 관통 직검은 다크 소울 1에 존재하는 직검들 중 최고의 직검으로 평가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곰은 발데르의 관통 직검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어요.
직검이 아닌 자검처럼 보이는 외형 때문에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런 관계로 1주 차 때에는 이걸 얻기 위한 별다른 노력(= 노가다, 다크 소울 위키에 따르면, 발데르의 관통 직검 드롭 확률은 1% 정도라고 합니다)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결국 못 얻었습니다.
그런데 직검성애자로서 다크 소울 1 내 최강의 직검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탐욕의 금사 반지를 끼고 노동에 돌입했고, 약 30분 정도 지나서 위 직검을 획득할 수 있었네요.
이번에는 강화 제대로 해서 한 번 사용해 봐야 겠어요.
[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자검... ]
(다크 소울 1) 켠 김에 (왕은 아니고) 월광 나비도 클리어 했습니다.
[ 혜성 아줄? ]
[ 컷 ]
오 ㅊㅋㅊㅋ
감사합니다. 히히, 사실 스위치로 했을 때에 노가다를 통해 한 자루 구했었는데 정작 사용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한 번 써 보려고요.
어 좋은 직검이었어요? 저도 구한 기억이 나요. 오 득템했다+_+ 님도 축하드려요!
히히, 다크 소울 1에서 직검은 대부분의 게이머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죠. 딜이 신통치 않을 뿐만 아니라 공격 거리도 짧아서 말이죠. 그런데 발데르의 관통 직검은 그나마 공격 거리가 (직검치고는) 긴 편이라 선호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강공 찌르기의 경우 추가 대미지도 있다고 해요.
진짜 길어보이네요. 추가뎀이라니!
이거 실제 게임 있으면 구매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도트 그래픽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다크 소울이라면!!!!
저도 도트는 별로인데 주요 보스들이 앞에 나와주셔서 올려봤어요
히히, 다른 직검, 예컨대 롱 소드에 비해 강공 찌르기 대미지가 더 나온다는 말 같아요.
지금 확인해보니 스위치로 얻었었군요. 스위치로 강화해서 한번 써볼게요
니홍고 간지! 크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