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 래더모드 금방 망하겠네요.
방금 래더모드 몇 판해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인 평은 이대로면 얼마못가서 금방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문제있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신규유입따위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이유는 아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래더모드를 처음시작하게 되면 AI 5판 먼저하고나서 매칭이 되죠.
보니까 AI에서 설정해둔 수준이 딱 제작진이 가정한 그 레벨의 실력인거 같더군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언 AI수준 정말 갓 입문한 초보수준입니다. 노멀에서 정확도 70%면 재능없는 사람들이 진짜 금방 시작한 수준이죠.
하지만 이건 진짜 판매량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유저풀 방대할 때나 가능한 배치죠. 현실적으로 리겜은 고이다못해 썩어서 신규유입이 없다시피 합니다.
스팀DB같은 사이트의 동접자수보면 300명대에서 천명대 왔다갔다하고 예상판매량 많이잡혀도 5만개로 잡힙니다. 이걸로는 방대한 유저풀이라고 보기엔 턱도 없죠.
그러다보니 사실상 중수가 초보처럼 보이는겁니다. 재능없어도 중수까지는 어떻게든 가요. 그 이상이 문제지.
오늘 래더모드에서 만나신 60랩대의 어떤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진짜 리겜 얼마하지 않으신거 같고 정확도도 약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분 첫판지더니 그냥 나가버리시더군요. 2판째하는데 점수가 무한정 벌어지기만 하길래 뭔가했더니 결과창 0점 뜬거보고 나갔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프리대전드갔는데 래더모드 왜 저러냐고 방제로 항의하고 있길래 뭔가했더니 오늘 아침에 해보고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 분들 심정 이해갑니다. 애초에 리겜 격겜 탄막겜판이 어떤지 알고있으면 뭐라고 반박도 불가능하네요.
디맥 디렉터가 말하더군요. 자신은 리듬게임의 대중화를 위해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스팀을 선택했고 이식했다라고.
정말로 대중화를 원하면 정말 적은 입문자들이라도 그들을 품어주고 실력을 키울 계기와 발판을 마련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 사람들이 게임을 해보고 옆사람들에게 소문내고 주위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 깰만한 계기를 마련해주죠.
진심으로 해보고 싶어서 입문한 사람들도 때려치고 나가는 시스템 만들어놓고 대체 무슨 대중화를 노린다는거죠?
지금 시스템 그대로 두면 정말로 제작진 여러분들이 대중화를 위해 스팀을 선택했는지 의구심밖에 안드네요.
두서없이 쓰고 제 나름대로의 분석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