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하는 내내 수시로 강제종료에다가 튕기는 버그는 기본에,
스팀 도전과제조차 버그 때문에 언락이 안 되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했던 게임입니다.
거기에 상당히 압박스러운 난이도의 퍼즐까지 덤으로 머리까지 아팠던 게임..
특히 후반 블랙 쓰론(검은 왕좌)에 나오는 빔 포탈 퍼즐은 제기 지금까지 겪어봤던 액션 어드벤쳐류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결국 공략 끝까지 안 보고 오기가 생겨 머리 최대한 쥐어짜면서 클리어 했습니다만 이런 비슷한 퍼즐 하나 더 풀라고 한다면..
정말 게임 자체에 질려버려서 못 할 듯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검이나 낫 등 액션 손맛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모션 완성도도 높아서 전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수많은 버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계속 데이타 로드 해가면서 하나씩 과제 클리어하다 결국 100% 달성했네요.
초반에 아무 생각없이 하다 버그로 스토리성 과제 몇개 언락 안 된 것들 제외하고는 1회차 대재앙 난이도로 다 깼습니다.
이제는 2편 DE 에디션이나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이 게임도 리마스터 작 치고는 평가가 안 좋은 편이라..
버그도 꽤 많다고 하는데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