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수영장이 가지고 싶어서 기존의 크리스페 집을 허물고 사막에 수영장 건설중입니다
기본틀은 완성했고..
매점, 수영복 캐릭, 조명 기타 등등 마감은 일단 보류..
수영장만 있음 당근 심심하니 옆에 건물도 짓는중..
1층 식당
2층 주점 + 카페
3층 오락실
대충 요런 청사진으로 1층부터 만들고 있는데..
데일리 미션이나 긴급미션 일본친구들과 수다 등을 제외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만드는거라 공사진행속도는 더딘편이지만..
그래도 새로 다시 만드는거로 나름 의욕은 높은편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들어와보니..
우리집 앞에 못보던 불법노점이 차려져 있던....;;;;;
그래서 누가 이런 만행을!! 하면서 살펴보니 우리팀 마스터가 나 없을때 해놓고 갔네요 ㅋㅋㅋㅋ
일단 당장 철거한다고 큰소리 치긴 했는데..
우리팀 맴버들 전원 재밋다고 웃겨하는게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철거를 하기도 좀 거시기한 상황...
확 철거를 할지.. 정치를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마스터랑 막역한 사이라 당장 철거는 좀 그렇고..
어짜피 지금 한참 기초공사 중이라 휑한것도 있고 해서 코스트가 부족하지 않으면 일단 정치를 하는걸로... -_-
아! 어제 다시 팀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우리집에 불법노점 차린 저 현 마스터양반이 자기 친가에 지진피해가 좀 있다고 해서 도와주러 간다고 없는동안 나한테 덜컥 마스터 자리를 또 떠넘기고 갔네요
아무래도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전 자연스럽게 이 팀의 차기 마스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저보다 팀의 선배들이 한둘이 아니긴 한데..
다른 쉽에 세컨계정이 따로 있는 사람은 마스터를 하기엔 자기 계정 건사할 여력이 없다고 거절..
나머진 마스터로서의 행정처리 귀찮다고 거절..
결국 평소에 찾으면 항상 보이는 제가 제격이라고 해서 마스터 자리에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마스터가 뭐 대단한 권한같은게 있는 자린 아니라도 외국인한테 너무 쉽게 맏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