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타찬카는 매력적입니다.
뭔가 커 보이는 덩치에 육중한 기관총
기관총을 보는 순간 야 저거 짱 박아놓고 갈기면 5명 다 죽이겠구나
얼른 타찬카를 언락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기관총땜에 타찬카, 헬멧이 뭔가 멋있어서 야거 제일 먼저 언락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하자 마자 방 한 가운데에 기관총을 박으며
야 나쁜놈들 들어오면 내가 다 제거할꺼야 하지만...
이상하게 게임시작하면 제일 먼저 죽습니다.
기관총에 한 번만 걸리면 내가 왕일거 같은데 이상하게 그 하나가 안 걸립니다.
초조하게 기관총에 붙어서 대기하다 보면 이상하게 빨간 글씨로 "당신의 위치가 발각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뜨고
조금있다보면 나만 죽어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내가 죽고난 후 그 자리에 나쁜놈이 와서 내 기관총을 쏘면서 놀고 있습니다.
우리편이 막 죽습니다.
이거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지인 캅칸은 함정의 레이져도 잘 안 보이고 보여도 제거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진입 속도를 늦추는 효과라도 있는데
타찬카는 답이 없습니다.
어제도 호기롭게 타찬카 고르시는 분이 있어 황급히 레벨을 확인 했더니
레벨 2 이십니다.
이 분 몫까지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하면서 입술을 지그시 깨뭅니다.
게임은 예상대로 흘러가고 두 번째 판 부터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갑니다.
엑스박스원은 이번 주말 시즈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
왠지 타찬카를 자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타찬카는 버프가 필요하긴 하죠. 룩 없는데 타찬카 픽하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와요.
타찬카는 헤드샷 2~3방해주지않는이상 그어떠한버프를 받는다고해도 거기서 거기일듯
타찬카 고수는 다른거 고르면 더 잘한다는 말이 사실인듯..
이때까지 레인보우하면소 타찬가고수 한번도 본적없다는게 문제ㅋㅋ 오히려 울팀 타찬카 경기관총 뺏겨서 역카운터맞아본적은 꽤됩니다 ㅋㅋ
글게요 우리팀에게는 아무 도움도 안되는 기관총이 상대방에게 넘어가는 순간 엄청난 위협이 되죠 대개 타찬카 기관총 심는 분들이 목표지역안에 그냥 심어놓으시거든요
타찬카는 초탄 명중률이 좋죠 그걸 기본 총으로 했으면 명작일텐데 여튼 스팟 보면서 옮기면서 다녀야 합니다.
몸이 너무 노출되있어서 문제인데, 블랙비어드 처럼 방패가 부분적으로 있으면 괜찮겠네여ㅛ
위치가 고정된다는게 가장 크나큰 단점이죠...ㅠ
게다가 기울여쏘기 앉아 쏘기 누워쏘기 이런건 간지러워서 못하고 남자처럼 우뚝 서서 모든 적에게 헤드를 보여주며 맞다이 뜨는게 특기라...
액원버전은 그래도 패드조준이라 그나마 타찬카가 나중에? 죽습니다. ㅎㅎ
왠지 생각으론 바스티온 같이 두다다다 쏘는 게 생각나는데 현실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