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차량의 가격 대 성능(PR) 비
지난번에 글을 올린 후에 리얼레이싱3의 버전이 몇차례 업데이트되었기 때문에 자료를 대폭 수정하였습니다.
우선 차량은 제조사 이름 순과 차량 가격 순으로 정렬하였습니다. (PR 순으로도 간단히 정렬 가능합니다.)
전에는 차량의 성능을 4가지 지표(최고속도, 가속시간, 제동거리, 접지력)로 나타내었는데,
현재는 PR로 간단히 정리가 됩니다. (모든 데이터는 차량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 PR은 어떻게 계산 하였을까요? 4가지 지표를 어떻게 하나의 PR 값으로 환산했을까요?
몇가지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만, 다중 회귀 분석을 해보니 대략 아래의 식과 비슷하게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PR = 0.1 x 최고속도 - 10 x 가속시간 - 제동거리 + 33 x 접지력 + 42
자~ 이제 가격하고 성능의 관계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우선 Gold로만 구입할 수 있는 자량의 가격을 R$로 환산을 해서 가격을
통일해야 합니다. 위 표를 보면 환산 가격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1 Gold = R$ 4,800 로 환산하여 가격을 계산한 것입니다.
왜 R$ 4,800 로 하였을까요?
처음에는 1 Gold = R$ 5,000 로 하였습니다. 왜나하면 게임 내에서 1.99 달러를 내면
R$ 50,000 또는 10 gold 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0,000 / 10 = 5,000)
그런데 이렇게 하면 몇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Ferrari F12Berlinetta 보다 Enzo Ferrari 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Enzo Ferrari의
가격이 더비싸지려면 4843 보다 작아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3396보다
작으면 안되는데, Pagani Huayra보다 Zonda R 의 가격이 높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x 축을 보시면 로그 스케일입니다. 가격과 성능의 관계는 선형 관계가 아니고 로그 함수 관계라는
말인데요,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가격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60~70 년대 차종의 가격이 (성능에 비해)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 점과,
Agera R 의 성능이 여전히 최고라는 점, Veneno 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가지 더 재미난 사실을 확인해봤습니다. 각 제조사들의 차를 묶어서 비교한 결과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페라리의 가격 대 성능 비율이 다른 차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입니다.
(녹색 원으로 표시된 포르셰의 차종 중에서 5~6 대가 크게 벗어나고 있는데 70~90 년대 차종 입니다.)
물론 포드나 닛산과 같은 양산차들과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같은 명품(또는 사치품)에 대해 가격 대 성능비를
비교한다는게 맞지는 않지요.
요즘 PR 시스템(최소 PR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해야 컵 레이싱이 가능함.)과
차량 구입 잠금 시스템(최소한의 컵을 얻지 못하면 고성능 차량을 구입할 수 없음.) 때문에
리얼레이싱3 하기가 많이 힘들어져서, 재미도 떨어지고 게임 횟수도 많이 줄었는데요.
그동안 10개월 동안 공짜로 재밌게 게임을 해왔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으로...
또 한편으로는 재미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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