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22 첫 패치 후 비 어 프로 플레이 소감
오늘 1.2 업데이트가 올라왔고 업데이트 후 첫 경기를 조금 전 마쳤습니다.
지금 저의 세팅은 풀심/올스타/피리어드 20분이고
게임플레이 슬라이더에서
게임 속도를 2/6으로 해놓고
슈팅부분의 전 항목을
CPU와 휴먼 모두 기본 설정에서 -2 씩 세팅해 놓은 상태입니다.
나머지는 기본 상태입니다.
먼저 우리 팀 수비 AI는 확실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골네트 뒤 트랩조이드 존에 덤프된 퍽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패치 전처럼 골포스트에 걸려서 허우적대는 건 없어졌지만요.
파워플레이 때가 더 힘들어지는 현실... ㅠ.ㅠ
CPU의 말도 안되는 플레이는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우리팀 수비존에서의 번개같은 속도와 완벽한 정확도의 퍽 돌리기도 줄었고
미칠듯한 퍽 컨트롤 능력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포크 체킹이나 기타 방해를 받으면 사람이 플레이하는 것 처럼 그럴듯하게 반응합니다.
강한 패스를 받아도 바로 스틱에 착 달라붙는 것 같은 사기 플레이도 줄어들었습니다.
패치 전이라면 바로 골이 들어갈 상황들입니다.
말도 안되는 민첩성도 많이 줄어들어 체킹을 피해 파고드는 것도 꽤 수월해졌습니다.
스핀 오 라마 X-Factor를 가지고 있는 선수의 위엄... -_-;;;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이제 플레이어도 꽤 그럴싸하게 퍽싸움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전작까지는 CPU에 대해 포크 체킹, 바디 체킹, 스틱 리프트 등 내가 직접 조작하는 동작 외에는 별로 신통한 대응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각 동작을 하다가 반칙을 해버리거나 아예 상대를 놓쳐버리는 일이 발생하기 쉬웠죠.
이번작에서는 상대 선수에게 바짝 붙어서 몸싸움을 하는게 가능해졌지만 패치 전까지는 꽤 애매했었습니다.
CPU의 미칠듯한 민첩함과 플레이어는 따라 할 수도 없는 움직임에 더해 난공불락의 퍽 컨트롤 덕분이었는데요.
이번 패치 후에는 CPU의 반응이나 움직임이 사람과 꽤 가까워지고 내 플레이어가 상대방과 붙어있으면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퍽을 차지하기 위한 스틱질을 제대로 합니다.
골을 내주긴 했지만 억울하지 않은 느낌...
시애틀의 슈팅 수가 말도 안되게 높은 건 신경쓰지 마십시오.
한 경기 평균 20발 가까이 쏘는 슈팅에 미친 인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_-;;;
몇 경기 더 해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 짤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레이어 인디케이터는 여전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말 환장하겠네... ㅠ.ㅠ
컷 씬이 전환될 때 캐릭터들이 십자가 자세를 취하는 것도 여전하구요.
그나마 교체되어 들어올 때 몸이 접히는 건 안보이더군요.
이후 더 나은 패치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