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파에 앉아 멍 때리고 하는 용과 같이 최고입니다.
메인하면서 서브하다가 옆길로 굴러떨어져서 어느새 미니카 대회만 1시간 째
메인 스토리 기억도 안나다가 정신차리고 메인하면 어느새 메인과 절묘하게 연결된 서브미션에 또 정신이 팔려서
이것저것 집중 못하면서 그 집중하지 못하는 감각으로 게임에 빠져들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역시 소파에 앉아 멍때리고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사실 8 트레일러 때문에 스포라서 키류의 몸상태에 대해 알고서 하는 거라 더 착찹하네요.
'범죄에 발을 들인 범죄자는 자신은 물론 주변인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소위 야쿠자물이면서도 용과 같이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인 테마인데
특히 7에서 '그 브금과 함께' 키류가 등장 했을 때가 떠오르며.....
키류의 미래가.... 알면서도...... 알면서도 아쉽네요.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이번 작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꾸밈 템이네요.
심지어 동영상에 적용도 됩니다.
키류 눈동자 컬러바꾸니까 생동감이 있네요.
주인공 옷 갈아입어도 동영상 반영 안되서 그냥 프리미어 어드벤쳐 전용이었던 게 시리즈 전통이고
팬들이 가장 아쉬워하던 부분인데 이부분이 해결된 건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PC 버전 구매한 이유가 나중에 모드 씌워서 한번 더 플레이 해보려는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안경 벗기는 모드는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