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 오브 아인크라드 2층 진입까지 소감
1층까지 플레이 영상 아카이브. (난이도 하드)
*영상 색이 좀 이상해보이는건 유튜브에서 HDR 영상 처리중이라 그렇습니다. 2~3일위 정상화
주말에 짬짬히 달려서 딱 1층 클리어하고 2층 도입부까지 진행해봤습니다.
여기까지 대충 플탐은 12시간 정도 나오네요.
스토리는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소아온 내용 자체는 그대로 따라가지만 그 스토리를 키리토가 아닌 3자의 입장에서 보는게 나쁘진 않았네요.
일단 게임이 가장 큰 단점으로는 진행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이부분을 하나하나 말하자면 그냥 총체적 난국인게..
일단 첫째로 필드나 던전이 지나치게 넓습니다.
맵이 넓어도 즐기거나 탐색하는 재미가 있다면 좋은데 이게임은 그냥 쓸데없이 넓기만 넓어요.
게임 플탐중 50%는 그냥 맵을 뛰어다니기만 한거 같네요.
그리고 몬스터의 베리에이션이나 보스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멧돼지, 늑대, 코볼트, 곤충.. 대충 이정도 몹들만 그 넓은 필드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몹들 탐색범위는 생각보다 넓고 들키면 죽자살자 쫓아오는데 맵은 넓어서 가야할 장소는 저 멀리있고..
나중에는 그냥 술래잡기만 하게 되네요.
지금같은 몹배치와 필드면 그냥 맵을 1/3로 축소시켜놓고 밀도를 높이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던전같은 경우도 특정 맵 지형을 3x3으로 랜덤으로 연결해놓은 방식인데.. 맵 패턴이 다양하지도 않고,
탐색이나 탐험하는 재미는 일절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냥 냅다 출구까지 달리기 바뻤네요.
심지어 이방식을 상층,중층,하층 이런식으로 3번 반복하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잡몹뿐만 아니라 보스마저 재활용의 반복.
적어도 메인스토리 진행하면서 만나는 보스는 매번 새롭길 바랬는데 이것 역시 싸웠던 보스와 계속 반복이였습니다.
서브퀘스트는 두말 할거없이 또 재활용이구요.
그래도 전투 시스템 자체는 나름 소아온 시리즈중에선 괜찮았습니다.
부위파괴 시스템과 패링, 회피 등 액션게임적인 요소가 제법 본격적으로 들어갔고,
엘리트 이상 몬스터들과의 전투는 나름 할만 했습니다.
문제는 보스와 몹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전투도 결국 계속 같은 타입과 싸우니 물리게 되네요.
현재 기준 소드스킬같은 경우엔 3개밖에 장착을 못하던데
버튼 조합이라도 늘려서 스킬이라도 좀 여러개 쓸수 있게 해줬으면 싶네요.
여튼 스트리밍 스포제한때문에 1층까지하고 멈춘 상태지만
2층도 1층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면 그냥 게임에 기대는 접고 스토리나 보는게 나을거 같네요.
본인이 정말 소아온 좋아하고 관심이 있으신분이 아니라면,
정가주고 사긴 아깝고.. 최소 50% 이상 세일때 사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