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으로 들어가면...)
미하일 : 제로~ 구해줘~
제로 : 뭐하고 노는거야 저건....
제로 : 너무 위만 보지마.
데카트 : 넘어지면 큰일이니까요.
제로 : 아니. 위를 보면 저 멍청이가 눈에 밟혀서 열받으니까.
디토 : 잘도 잡힌다 저 꼬마는.
옥타 : 쓰리님께 붙잡혔다면 몸 여기저기를 손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카트 : 몸을 만져? 으으으...그것 참 최고....아니, 큰일이군.
미하일 : 자꾸 귀찮게 해서 미안해....제로.
제로 : 뭐야? 웬일로 기특한 소릴 다하냐.
미하일 : 에?
제로 : 늘 하던것 처럼 나 아파, 나 열심히 했어 그런 소리 안해?
미하일 : 말해도 돼? 그럼 있지, 나 있지.
제로 : 떠들지마. 덩쿨이 더 파고든다. 끊어 줄테니 입에 지퍼 채우고 기다리세요.
20131229 225555 from axelsaga on Vimeo.
쓰리 : 옥타.
옥타 : 네.
쓰리 : 왜 배신했어?
옥타 : 당신의 소행에 정나미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개조하고 그 생명을 가지고 노는 악취미에 말입니다.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쓰리님의 장난질에 함께 할수 없습니다.
쓰리 : 흠~ 실은 아니지?
옥타 : 네?
쓰리 : 내가 네 애욕의 대상이 못되니까....네 무한한 갈망에 내 꿀이 넘쳐흐르지 못하니까...질려 버린거지? 응?
옥타 : 그, 그것은....그 이유만은.....
제로 : 쓰리. 네 자신의 무한한 갈망은 어디로 향해있지?
쓰리 : 내...?
제로 : 욕구가 없다는 말은 하지마. 이 음침녀.
쓰리 : 나....나의 애욕은 대상은....사도가 아냐. 내 병사들 뿐이지. 귀엽고 귀여운...자그마한 병대.
쓰리 : 이제 어쩔거야 옥타?
옥타 : 저는 제로님을 따르겠습니다.
쓰리 : 흐음~.....
20131229 225905 from axelsaga on Vimeo.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ㅊㅊ
ㅊㅊ
그러고 보니 긁어 & 용 이거 갈수록 꿈과 희망이 넘치는 게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꿈도 희망도 없는데; 이 게임도 겉보기엔 희망적인 엔딩인데 실상을 알고 보면 다 배드엔딩이죠
그쵸 뭐... 미묘한 엔딩도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한 가지 요소 때문에 결과적으론 모두 긁어 & 용 1로 가는거죠 그리고 긁어 & 용 1은 다들 아시다시피 답이 없습니다 긁어 & 용 2는 희망적이라는데 정보도 없고 그때는 사정상 플레이가 불가능했었기에 - -;;
아 꿀잼
음.... 스토리는 항상 절망적으로 가겠져 해햏
스리 너무 좋아요!!
노토마미코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