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리는 도쿄 명재때 죽은게 맞고
그 이후 코우와 지내왔던 시오리는 코우의 소원을 듣고 의태한 '땅거미의 사도'
본편 전개랑 비슷하게 모순의 중첩으로 땅거미의 사도가(시오리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게 못하고 제어해 왔던 힘이 폭주해서 제 2의 도쿄명재가 일어나게 되고
땅거미의 사도에게 악의는 없으나 토벌하지 않으면 일본이 파괴되기에 어쩔수 없이 토벌하지만
코우는 시오리의 죽음을 잊었던 것과 의태한 땅거미의 사도와 지냈던, 그래도 소중했던 일상을 잃어버리게 된것을 슬퍼하며 노멀엔딩 끝
트루엔딩은 구미호 그대로 등장시켜서 원래 죽었던 시오리는 구미호의 무녀로서 뒷편에서 코우를 바라봐 왔다는 설정으로 재회
시오리는 자신을 대신해 코우를 보살펴 주었던 땅거미의 사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사실 땅거미의 사도는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현재는 힘을 잃어 일반 사람정도의 힘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다시 폭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주고
코우 일행의 "그렇다면 그때는 다시 우리가 막아내겠어!" 하며 크흡, 중2대사 한번 뱉어주고
구미호가 너희의 오만함을 시험해보겠다! 하면서 배틀- 승리시 땅거미의 사도가 부활, 시오리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로 모리미야에서 살아가며 메데타시 메데타시
생김새는 비슷해도 머리카락이 길어진다거나 하는 특징을 부여해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러면 코우는 무려 3명의 히로인을...읍읍
개인적인 망상이었지만 최종장 그 지긋한 반복구조 뚫고 그나마 엔딩에서 오, 폭발력은 있네, 시오리 ㅜㅜ 하다가
트루엔딩 보고 뭐지이게뵹뵹뭐냐고 느낀게 저뿐만이 아닌거 같네요 ㅋㅋ;;
좀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메인스토리는 정말 영 깨는데는 천부적인 도쿄제나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