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회수는 68프로네여 으흠.. 이거 2회차해서 플래까지 딸까싶은 마음은 읎네여 정말 질리게 했습니다.
1회차에 질려버린 게임은 백기병이후 이넘이 첨인듯..참고로 엘리트모드로 돌았습니다.
한거라곤 던젼들 s만드느라 1~2번 더 돌았을 뿐인데 이거 마지막엔 정말 지치더군요.서로 주고 받는 말조차 짜증이 납니다.
길어도 너무 길어요
개인적인 평을 몇자 늘어놓자면 팔콤 팬으로서
궤적시리즈의 스토리텔링 방식 및 그동안 시도한 모든 시스템을 비벼서 현대판 궤적으로 만든 팔콤식 액션알피지네요 딱.근데..
전투가 굉장히 단조롭고 던전이 직관적인걸 넘어서서 퍼즐요소조차 거의 없어버리니 그냥 노가다 플레이 시간 볼륨 부풀리기되버리고요
던전마다 등장하는 보스도 그냥 피뻥한 몹일뿐 특별한 공략요소도 필요하지 않네요.악몽가면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는데 별 차이 없을듯요.
후반부로 갈수록 인내심을 너무 시험해 버립니다.그나마 플레이어블 케릭들의 개성덕에 1회엔딩 본거 같네요.
팔콤팬이 아니고선 이거 1회차 에프터스토리까지 엔딩 보기도 힘들듯..
플레이 내내 궤적시리즈 오마쥬 .. 대놓고 토와까지 나오니 뭐 말다했죠.
여튼 작정하고 던진 떡밥은 다 회수해주겠다는 성의는 느껴지는데 이걸 꼭 이렇게 늘렸어여 했나 싶네여
먹기좋은 인절미를 양손으로 쭈아악 늘여놓은 느낌의 볼륨입니다 딱.
게임 완전히 1회차 끝내니 80시간 이거 실화인지.. 흡.
뭘요 전 1회차 진짜 100시간 넘었는데요 ㅋㅋㅋ 진짜 1회차로 뽕을 뽑았습니다. 대신 2회차부턴 각성 아스카로 이벤트 모두 스킵하며 진행하니 굉장히 일찍 끝나더군요.
2회차는 각성 아스카로 쓸어버리는 재미는 좀 있습니다. 그래도 80%이상의 공격은 거의 사격임 ㅋ
저도 1회차 80시간 넘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