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녀의 시대
대행자인 막시무스의 통치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교국에선 수많은 인간 아이들이 태어나 자라나 죽고
신에 대한 사랑과 신앙등의 가르침은 대대로 이어졌다.
어느 한 때, 막시무스는 당대의 성녀 3명에게 신기를 하사했다.
그것은 신체(神体 알기 쉽게 말해서 신상) 추기상 테트라그마가 이 세상에 내려주신 건국의 상징.
그 하나하나에는 놀라운 기적의 힘이 깃들어 있으며, 그 어느 것도 어중간한 성흔으로는 다룰 수 없는 신의 무기.
"검", "방패", 그리고 "갑옷"이었다.
이후 검의 성녀는 의식.
방패의 성녀는 정치.
갑옷의 성녀는 군을 맡아 이끌었고
머지않아 파벌로 나뉘었다.
신기는 신앙과 함께 성녀에서 성녀에게 이어지며, 역할과 권력의 대명사가 되었고
그에 따라 파벌 간의 다툼은 끝없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삼성녀의 대두로부터 수 세대를 거친 교국에선
외적과의 성전 뿐만 아닌, 권력 투쟁에 의한 유혈과 비극이 이어졌다.
기적의 아이
큰 뜻의 성취를 눈 앞에 두고 막시무스는 과거를 떠올린다.
삼성녀때는 일을 너무 서두르고 있었어.
성녀는 다음, 또 다음이 옹립했으며
그 전부를 저주에 담고도 남을 만큼 흘러내린 피는
장관이었지만 무미건조했지.
그리고 신앙은 약해지고, "미나"같은 배신자까지 나오고 말았다.
그래선 성흔은 낙인이 되지 않아.
어리석었어. 너무 '생산성'(프로덕티비티)만 생각했지.
시간을 들여야 했었던 거다. 한명 한명을 천천히, 진득하게
그 몸을 '새빨간 것'(옷)으로 상냥하게 감싸서
'자장가'(랄라바이)를 들려주고
정성껏 행복에 담궈 놓고, 절망의 '무대'(스테이지)로 배웅하는 거다.
'각본가'(라이터)여야 했던 거다. '연출가'(디렉터)여야 했던 거다.
한 명 한 명 소중한 내 아이를 '붉은 조명'(라임 라이트)로 듬뿍 물들이자.
-흉도의 축음(드래그마타)-
자아, 지금부터 새로운 흉극의 막이 오른다.
'기적의 아이'(에클레시아).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둔 마지막.
잠깐 동안의 모험으로 마음이 들떴겠지.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고, 화내며, 강한 아이가 되도록 하거라.
그렇게 되면 마중나가마. 물론, '언니'(플루르드리스)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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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은 의미(영어)로 해놓고 옷 부분만
보나마나 피를 가지고 새빨간 것(옷)이라고 표현하고
그것도 애기들한테 주로 쓰는 베베로 표기 하려고 붉을 홍 자 2번 적는 악취미 수듄
....그런데 배신자로서 언급된 "미나"라는 사람은 뭘까요
(책을 사지 않은 놈의 한계)
...아 미이나(317) 맞네요
갑옷도 따로 나뉘어져있던걸 플루르 혼자서 검-방-갑빠 다 해먹은....미췄냐곱~~~
317 성녀가 그 미나여서 알버스네랑 같이 있는거거나 2부에서 나와서 도와준 뒤 에클레시아 강화 재료(?)될 거 같다.
원래는 검의 성녀랑 방패의 성녀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현대에선 플루르가 검과 방패를 다 겸임하는 건가.. 언니 개쩌네..
그야말로 삼위일체!
원래는 검의 성녀랑 방패의 성녀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현대에선 플루르가 검과 방패를 다 겸임하는 건가.. 언니 개쩌네..
수준김피카츄
갑옷도 따로 나뉘어져있던걸 플루르 혼자서 검-방-갑빠 다 해먹은....미췄냐곱~~~
덱짜는 파라기루스
그야말로 삼위일체!
317 성녀가 그 미나여서 알버스네랑 같이 있는거거나 2부에서 나와서 도와준 뒤 에클레시아 강화 재료(?)될 거 같다.
...아 미이나(317) 맞네요
3대 신기를 다 다룬 게 플루르드리스가 특별해서라기보단 교주님 유열용으로 통합한 거였나...
말하는걸 보아하니 나눠놨더니 지들끼리 치고받느라 신앙심(=이후 데스피아가 되기위한 낙인의 기준치)를 못채운 모양임다,그 와중에 미이나가 배신때리고해서 생산성은 좀 떨어져도 신앙심의 질을 올리기로 한듯
우우 키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