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구 후에 평이 워낙 안 좋아서 취소한줄 알았는데 취소가 안되어 있어서 별 기대 없이 겜을 하고 있네요.
(어쌔신 크리드 메두사만 취소했더군요 ㅠㅠ)
평은 정말 스타오션5 급으로(극닥전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매몰차게 욕 먹는 수준이던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볍게 기대안하고 게임하면 할만합니다.(전 의외로 잼게 하는중)
인터페이스가 다른 게임에 비해 적응하기 매우 쉽고, 스토리성으로만 접근중인지라 어렵지도 않네요.
(다른 게임들은 인터페이스 적응하느라 1시간 이상 스트레스 받으면서 익혔는데 이놈은 5분도 안 걸렸네요)
일단 단점은 뭐.. 페르소나5랑 비교하면 그래픽이 구린건 당연한거고, 전투씬이 잦긴 하지만 별 문제 없고.
(전투씬 걱정했었는데 막상해보니까 일정 렙업하면 쪼렙 몹?들은 직접 건드리지 않는 이상 치지도 않아서
겜차제도 속도감 있음)
오히려 느낀게 있다면 여론몰이가 이렇게 무서운거구나.해보지도 않고 똥겜이라는건 너무 이르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제가 7시간만 해보고 적는 서투른건지...)
제 기준으로는 드퀘11보다 백만배 재밌게 하고 있어요.
로딩속도가 매우 짧고, BGM 나름 괜찮고(일본 애니풍 노래라 호불호가 강함, 극혐일 수 있음)게임 속도감 좋고,
미니맵과 화면이 익히기 쉽고... (드퀘는 화면 익히는데 정말 토나와서 접을까 말까를 수십번 고민하게 함)
6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못해줄 정도는 아닙니다.
덤핑을 많이 외치시는데 구지 덤핑가를 매기자면 4만원 이상은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전 플레이 20시간 이상만 해도 그겜 이상 값어치 한다는 마인드인지라 그럴지도.., 물론 예외도 가끔 있긴 합니다.)
이 겜 구매를 고민중이신 분은 기대를 크게 안하시면 구매해도 후회는 안하고,
기대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음... 거의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기대보다 재미 없는 법입니다^^;;
(저 또한 기대한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만 핵꿀이였고, 나머지는 그닥)
스타오션5도 너무 욕먹어서 아쉽더군요. 저는 플4로 나온 jrpg중에서는 베스트3~5에 넣을만큼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칼리굴라도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던전과 일반맵의 구분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좀 피로도가 높다는 게 아쉬웠던듯...
저도 대부분 동감합니다. 여러가지 소감이 있겠지만 음악 자체가 취향저격인지라 소소하게 플레이함에 있어 최고였어요.
으음.......직접해봐야 알 수 있겠네요. 저도 구매하긴했는데, 취소할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ㅇ_ㅇ~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생각보다 재밌게 하고 있어요 그래픽은 생각 이상으로 좀 안 좋아서 당황하긴 했지만요 ㅎ 다만 가격은 확실히 게임성에 비해 비싼거 같아서요 디지털 디럭스로 삿는데.....
저도 동감이요
전 그냥 반반..첫 보스까지 진행하긴했는데 재미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는 감정으로 하고는 있습니다 하하;;
케바케라고 할수도 있긴한데 일판 사서 엔딩 본 입장에서는 '똥겜은 아니지만 잘만든것도 아니다'네요...
정말 케바케군요.. 2시간도 못하고 봉인중입니다. 이것도 하루동안한게 아니라 3일에 걸쳐서 겨우한것 확실히 노잼이라곤 못하겟는데 분명한건 재미가 있는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