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샤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할 캐릭터를 정하고 나서 보스 패턴을 보는데 정말 절망적이더군요...
1페이즈야 그렇다 쳐도 2페이즈부터 락샤가 정말 할게 없습니다.
3페이즈의 앞팔찍기는 1페이즈와는 다르게 딜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다른 패턴에도 대처해야되기 때문에 무브를 노리기도 리스크가 큽니다.
그래서 결국은 1페이즈와 첫 그로기때 딜을 최대한 뽑아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같이 싸우는 캐릭들은 공격 우선으로 하면 왼팔을 타겟으로 잡고 공격을 하므로
1페이즈에 적절하게 공격과 회피 지시를 번갈아가면서 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로기 상태일때 캐릭들이 물오름 때문에 밑으로 빨리 못내려오는 사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회피 전념으로 해서 옆으로 빙 돌아서 떨어져야 빨리 뒤따라올 수 있습니다.
이 때 같이 쳐주는 딜이 은근히 크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2페이즈부터는 먹물이 제일 고비인데..
저는 플래시를 못하겠더군요 ㅠㅠ 보스를 끝내고 영상을 찾아보니 플래시로 넘기는 것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베스트죠.
만약 떨어지게 됐을때는 물오름 타고 올라가다가 섬머솔트킥(?)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플래시무브 → 물오름 타기 → 올라가다가 옆으로 빠져서 밑 언덕으로 갔습니다. 쭉 올라가다보면 다음 섬머솔트킥에 또 맞더군요;;
어쨌든 이렇게 먹물 피하고 이것저것 다 피하면서 가드 띄운 포자딜로 어찌저찌 하다보면 깨지는...보스입니다만...
이런 보스는 다시 하기 싫군요 ㅠㅠ
리코타가 활약한다는 보스가 얘였는데...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정말 진짜 어려운 보스죠... 서머솔트킥 노데미지 실패의 주범이었죠... 정 안되서 플래시 가드로 받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소리듣고... 사실 저도 얘가 제일 고민됩니다 이번엔 몇분걸리려나... ㄷㄷ
진짜 그놈의 서머솔트킥을 어떻게 넘겨야 되나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올라가다가 소리 듣고 플래시 하기, 좌측하단 미니맵에 보스 움직이는 거 보고 플래시 하기 등등 별걸 다해봤는데 결국은 안정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저도 리코타에 대해서 다른분들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활약한다는 보스가 이 보스였었군요 ㅠㅠ 나중에 여유가 되면 로드해서 리코타로 다시 한번 후드려패고 싶을 정도입니다.
리코타가 아닌 락샤라니..대단하시네요 9분동안 장기전..집중력이 정말 ㅋㅋ
리코타로 플레이할 생각을 못했었네요 ㅠㅠ 그래도 애정으로 락샤를 종종 썼었는데 이렇게 절망적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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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다시 로드해서 리코타로 퍽퍽퍽 쳐보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