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시간해서 업적 91% 쯤으로 1차 클리어!
스토리랑 캐릭터는 클리쉐를 트럭째로 들이부을 만큼 뻔한 모험극이었지만, 고대문명+탐험+시간여행(???) 소재가 잘 들어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재밋네요.
다나와의 작별 인사에선 저도 눈물이...
이스 다음 작품에서 전작 캐릭터는 거의 안 나오지만 얼굴이라도 비춰졌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신이니까 아돌 죽기 직전에는 나와서 진화 참관자 일 맡겨버리고 싶을텐데 영업좀 하셔야죠...
여신 설정은 완전 이거 XXX 아냐? 싶을 정도인데, 소재는 적당히 잘 버무린 것 같습니다.
XXX 성우를 플스4판에 추가한건 노린겁니다 완전.
여튼 다나는 기억에 남을 캐릭터입니다. 복장도 노출은 많은데 야하지 않고 고대인 같은 우아한 모습이라 좋았고
스타일 체인지도 공을 많이 들여서 좋습니다.
근데 라크리모사를 왜 굳이 했는가는 좀 헛웃음이 나옵니다.
대지의 신 마이아가 걍 심심하고 재미없어서ㅋ.
근데 아돌과 다나가 발버둥치는 게 재밋어서 세계는 살려줌...
그리고 아돌과 연애 플래그 없는 것도 깔끔해서 좋고 락샤도 자기 비중 가지면서 적당히 연애 플래그 세웠던 것도 굿...
모든 등장인물들이 후속작에 등장여지는 남겨서 좋은데, 아돌이 그리크에 잠시 머물렀다고 다음 시간대는 그리크를 다룰 수 있겠네요.
직전에 했던 니어 : 오토마타는 세계관의 썩은 맛(?)과 음악이 좋아서 했는데
액션 RPG인데도 전투가 재미없어서 비교가 많이 되네요.
플스4 입문하고 2번째 작품이자 이스 입문작인데
노잼 데모하고 재미의 가능성(3인 전투 시스템이 취향)과 평가(그래픽이 이렇게 똥망인데!!! 갓겜이라고 극찬한다?)
몇몇 보스전(무명, 오케아노스 등)이 마음에 안들긴 한데, 뒤로 갈수록 보스전 완성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보스가 더 어려워야 하는데 다나 최종 보스도 그렇고 재밋습니다.(플래시 시리즈를 더 잘 쓰게 된것도 있고..)
몰입되는 이야기
6명이 활약하는 3인 전투 시스템
좋은 레벨링으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큰 볼륨
후속작은 그래픽이 강화되서 나와도 재미면에서 이스8을 이길 수 있을까 미리 걱정도 될만큼 이스8은 잘 만들었습니다 ㅜㅜ
스포일러 때메 대충 본 설정집도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아바타나 테마나 다 이쁘게 나와서 할인하면 프리미엄 DL 질러야겠습니다 ㅠ
마음 좀 가라앉히다가 2회차 던전 돌고 나이트메어 준비해야겠네요.
이스는 시간대랑 시리즈 순서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로 넘버링 바로 앞인 7만해도 아돌이 23살적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 순서상으로 다음 이야기는 6 나피쉬팀의 방주로 넘어갑니다.
일치하지 않는걸 알고 있으니 이후 이스 전개에서 다나가 한번 이상은 나올 껀 수는 있을 수 있다고 보는거죠. 대지신이 얽힐 만큼 중요한 문제일 때 락샤나 훔멜, 리코타도 재등장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스 특징상 전작 몰라도 되는 시나리오를 짜니 가망성은 없겠죠 ㅠ
아돌이 스토리에 관해서 입을 떼지 않는것도 비슷한 이유죠. 이전 작에 나온 무언가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다음작에 뭘 넣어도 설정상 문제가 없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아마 그런 비슷한 이유로 다시 나올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진히로인인 피나에 관한 질답만 봐도 언젠가 만날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으로 일관된 대답만 하는것만 봐도 알 수 있죠. 5를 제외하고 다 리메이크 내지 콘솔작으로 나와서 다음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프롤로그에서 이시오스 블레이드 보여줌으로 5 리메이크를 하거나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긴한데 캐릭터 재활용은 안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