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 2연전 두번째, 아니마 에르가스트룸입니다.
전장 최종보스들에 비하면 뭔가 임팩트가 좀 떨어지는...
찍으면서 노데미지 실패 시 중간에 로드하고 나갈수가 없고
죽고 리트라이를 해야해서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딱히 특별할 거 없는 거대 부위파괴 보스입니다.
아래쪽 층 다섯개 부위 파괴할 때는 버밀리온 사이즈로 두개를 한꺼번에 노릴수 있어
아돌로 상대하면 확실히 편하다는 감상이었습니다.
올라가서는 그냥 빨리잡기보단 노데미지를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게
넉넉한 타이밍, 그러니까 에너지 구체 위로 던졌다 바닥에 착지시켜
맵 전체 지속뎀 날리는 패턴에 플래시를 걸어 부위 파괴 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제법 걸렸... 습니다;;
애 재우고 짬짬히 해가면서 노데미지까지 도전하다보니
클리어까지 한달이 넘게 걸렸네요 ㅋㅋㅋㅋ
그 동안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최종 보스들을 놓고 비교해 보면 이번작 최종 보스는 포스도 난이도도 좀 부족한 감이 있죠. 개인적으로 제일 난이도와 재미 두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최고라 치는 최종 보스는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 쪽인데 아직까지 그걸 뛰어넘는 최종 보스전은 없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이게 최종보스? 란 느낌이 들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전투 시스템의 발전에 비해 7장 이후 보스전이 죄다 시들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어요 그동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