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했고요. 게임상으로 기록된 시간은 1000시간 남짓이지만, 스위치 기록으로는 1200시간 남짓 됩니다.
여태껏 한 일들 목록을 정리해 보면...
1. 모든 퀘스트 클리어(DLC 포함)
2. 모든 유닛 생산 리스트에 등록
3. 모든 SFS 탑승 가능 유닛, 캐릭터 99렙 달성(반파 상태 유닛 제외)
4. 주력 부대 2개의 모든 유닛, 캐릭터 999렙 달성 및 어빌리티작
5. 모든 스테이지 모든 난이도로 클리어(Normal, Hard, Extra, Hell, Inferno Lv100)
6. 육성한 모든 유닛, 캐릭터들 한번씩 써보면서 놀기
정도가 되겠네요.
어렸을적 초대 G제네를 접하고 난 후, 월드 오버월드 제네시스를 다 플레이 해봤지만 이정도로 노가다를 하면서 진득하게 플레이한 적은 처음입니다.
처음으로 게임기를 직접 사서 플레이한 것이기도 하고 전함연계 덕분에 기존작에 비해 레벨링이 엄청 쉬워져서 레벨업 노가다할 의욕이 생긴 것도 있고요.
인페르노 모드가 튀어나오고 나서는 999렙 찍을 생각에 아득해졌지만 결국 오랜기간에 걸쳐서 주력부대 999렙도 완성했습니다.
저는 균등강화를 중시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일반적인 방법대로 기동력에 몰빵하고
다 키우고 나서는 리셋해서 위 스샷처럼 모든 유닛 스탯 분배를 HP100000 / EN1000 / 공방기6000씩 찍어주고
캐릭터 한계돌파 스탯 분배는 파일럿은 격투/사격/수비/반응, 함선 크루는 지휘/사격/수비/반응이 동일한 수치만큼 오르도록 투자했습니다.
OP와 EX특수강화능력으로 인페르노 100레벨 활동에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었고
마스터 유닛에는 돌격용으로 부스터를, 나머지 유닛에는 데미지 상승을 위해 웨폰 컨테이너를 달아 주었습니다.
찬스스텝과 사거리를 중시하는 편이라서 캐릭터에 사거리 증가 어빌리티와 호기를 달아주었습니다.
여태 한가지 궁금했던 점은 "만약 균등강화로 스탯을 투자할 경우 999렙 기준으로 스테이지 진행에 차질이 있을까?" 였습니다.
직접 저렇게 키워보고 플레이해 본 결과,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저 상태로 확장팩 최종 스테이지 Inferno 100레벨을 플레이할 경우
잡몹 대상으로 명중률은 회피를 안할경우 거의 100퍼에 가깝고, 아무 특수효과 없는 공격이라도 지원사격 하나 넣어주면 어지간하면 원킬 납니다.
적에게 조준당할 경우 명중률이 70퍼대가 나옵니다.
맞더라도 지원방어 해주면 HP가 20000~25000정도 깎이니까 체력관리만 좀 해주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최종보스를 소환하기 전에는 미리 유닛들을 가운데다 몰아넣고 다굴쳐야 하는데,
그냥 공격하면 명중률이 50%조차 나오지 않고 피통도 많아서 아군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택 버스트 감마로 데미지를 3배 뻥튀기하고 록온EX를 걸어준 방어력무시 공격 2방만 쓰면 그냥 증발합니다.
사실 이렇게 복잡하게 깨기 이전에 이미 마스터 유닛 2개 999렙 찍기 위해서 저 스테이지에서 노가다 뛰긴 했습니다만,
그때는 오로지 기동몰빵에 슈퍼 파일럿빨로만 깬거라 제대로 싸웠다는 느낌은 들지가 않더군요.
여튼 정말 길고 긴 노가다와의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가다한게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엄청나게 뿌듯하고 만족스럽네요. 인생게임입니다.
추가로 G제네 크로스 레이즈 해오면서 여기를 종종 눈팅하고 있었는데,
메인으로 올라온 공략글들을 포함해서 잘못된 정보가 엄청나게 섞여있더군요.
추후에 시간이 난다면 따로 팁글이라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이다....저게 지금 사람이냐....치트 안돼는 스위치 버전으로 저걸....
그냥 오래 우직하게 하니까 결국엔 되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궁금 하게 딱 한가지입니다. 캐피탈 경험치 쌓이는 맵은 아는데 항상 이엑스명중보정하고 딜곱삼 하고하면 스킬이 부족하고 하더라구요. 노가다를 하려해도 나오는 숫자가 적당한맵에서 돌리고 잇는데 노스킬에 명중 보정없이 되는 곳에서 해야할거같은데 생각보다 전함연계 명둥 보정 스킬 없이는 힘들더라구여. 전함은 570렙 함장도 550렙 파일럿기체 270렙 파일럿 250렙 정도 되거든요 노가다 이구간이 은근히 빡세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전함과 마스터 유닛을 레벨업 해놓고 난 후에 나머지 기체를 전부 한번에 올렸습니다. 전함은 인페르노 100레벨 더블오 극장판 스테이지 1에서 전함 돌진시키면서 반격으로 레벨업 했고요. 나머지 유닛들은 전함연계 6타겟으로 51000 데미지를 띄울정도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인페르노 100레벨 확장 스테이지 4가 가장 편하고 빠릅니다. 전함을 하슈말 왼쪽에 놓고 하슈말 맵병기 사용을 유도하면 하슈말이 계속 고정된 채로 플루마를 무한히 생산합니다. 이를 전함 둘로 6마리씩 킬하면 제자리에서 무한 경험치 노가다가 가능합니다.
아 참고해서 하겟습니다!! 하나만 더 여쭈어보께여 함장은 한ㄱㅐ돌파이후 돌파포인트로 통솔다하고 한계보인트로 멀 우선인가요? 함장도 반응이나 사격이 회피와 명중에 영향을 주나요?
조타랑 통신 크루가 함장이나 파일럿처럼 사용이 애매하더라구요. 한계돌파포인트로 보좌 통신 매력등등을 찍을 수 없으니 명중 회피에서 막히고 잇네요
함장은 파일럿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격치 반응치도 명중과 회피에 기여하기 때문에 찍어줘야 합니다. 오로지 연계 데미지만을 노릴 생각이 아니라면 지휘치보다 더 우선적으로 찍는쪽이 좋습니다. 특히 사격치는 전함연계 데미지도 올려주니까요. 다만 지휘치와 비교해서 데미지가 어느쪽이 더 오르는지는 따로 실험 안해봤습니다. 이건 추측이지만 유격연계도 격투치에 영향을 받았으니 아마 전함연계도 격투치에 영향을 받긴 할겁니다.
1000시간에 저 정도 대단하시네요. 저 자기전에 스위치로 잠깐씩하면서 100시간 인데 아직도 주력 레벨 80정도인데 ㅎㅎ 전 전함 안쓰고 유격으로만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중인데 말씀하신 부분 보니 역시 전함연계 가야하나 싶긴하네요. 효율 안따지고 그냥 자기전 잠깐씩 해서 십년 해보자는 생각인데 저 정도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려요. 전 워낙 게임을 못해서 여기서 정보주시는 걸로 그나마 도움 받으면서 하는 중입니다.
999렙작이면 전함연계를 안쓰고 인페르노 확장 스테이지 5에서 유닛 2마리로 유격부대를 만들어서 올리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마스터 유닛 2개를 육성할 때는 저도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시간은 좀더 오래 걸리겠지만 무리까지는 아니에요.
효율떨어지고 느린건 괜찮은 성격이라 말씀처럼 시간적인 문제이지 가능하다면 계속 제 방삭으로 해봐야겠네요. 얼마전 셀레네 영입하면서 넘버5로 이제 다시 또 키우는 중이라 막막한데 꾸준히 해봐야겠군요. 고맙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각성치 성장이 없는 파일럿에게 굳이 각성치 투자나 어빌은 없나요?
일단 저는 원작대로 파일럿을 태웠기 때문에 올드타입으로 각성무기를 쓸일이 없어서 한계돌파 스탯을 각성치에 투자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래도 각성무기 회피율에는 영향이 있긴하니 캐피탈 투자는 999까지 다 해놨습니다. 이와 별개로, 각성치가 성장하는 파일럿들은 굳이 각성치를 찍지 않아도 각성치 3900은 쉽게 넘기기 때문에 인페르노에서 최대 사거리가 나오고 명중률도 괜찮게 나와서 이쪽도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어요.
올드타입은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고 각성타입은 투자안해도 성장하니 가만히 놔두어도 되군요ㅎ 알려주어서 고맙습니다 저 질문이 더 있는데 크루들도 슈퍼파일럿을 장착해야 전함의 데미지가 더 나와요?
함장을 제외한 전함 크루들은 다른건 아무거도 건드릴 필요 없고 오로지 해당되는 크루 스테이터스 하나에 몰빵해주시면 됩니다. 함장에 슈퍼파일럿을 장착한 이유는 연계딜이 아니라 일반공격 데미지를 뽑기 위해서에요. 연계공격에는 슈퍼파일럿이 아무런 효과를 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