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두시간 했을 뿐이니 당장 떠오르는 것만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론 버티면서 니가와하기보다는 먼저 쳐들어가는 쪽을 좋아하다보니
대제압전 쪽이 더 재밌는 느낌이긴 한데,
보다 다양한 유닛을 쓸 수 있긴해서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차차 적응되면 더 재미를 찾을거라 봅니다.
여튼 적을 많이 죽이는 전략과 버티는 전략이 있을 것 같은데 전 후자로 갔습니다.
ㅇ 본인 유닛이 약하면 친구들의 고급 유닛없이는 그냥 마지막 턴까지 버티는 것도 힘든 수준입니다.
어비설은 커녕 루나틱만 되도 적의 공격이 아픈편..
ㅇ 첫 항목은 격파+생존점수.
말그대로 생존도 점수가 되므로 적을 잡을 수 없을 때는 최대한 뒤로 돌려서 살려서 끝내는게 좋습니다.
ㅇ 스테이지는 홀수 스테이지, 짝수 스테이지 2개로 계속 돌려먹습니다
ㅇ 애당초 스킬코디와 조합을 잘 짜지 않으면 적을 많이 잡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나중에는 진군저지, 수비대형 등 각종 버티기 세팅위주의 친구유닛들이 나올테니 그걸로 버티는게 더 쉬울듯한)
ㅇ 어비설쯤되면 살살 녹으니, 타이밍 봐서 적을 일부러 놔두고 버티기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한 애들이 앞에 오면 적을 안죽여서 자기들편에 낑겨 못 튀어나오게 하는 방식)
-> 석윈드님의 전승마르스전 영상같은 것을 보시면 대충 느낌이 오실 겁니다. 비슷한 전개로..
ㅇ 팀을 잘 짜두면 처음에 지휘를 먹이고 시작할 수 있는데,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버프와 이동계 스킬을 잘 먹일 수 있도록 팀배분을 잘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ㅇ 한둘씩 죽창계를 섞어줘서 완전한 길막빌드에 방해가 되는 유닛들을 잘 저격해주면 좋습니다.
주타겟은 속성들 유닛, 튀어나온 유닛, 힐러등 껄끄러운 유닛이 되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무속성 용자궁수가 꽤 괜찮을거라 생각되네요.
잘 정리하면 아래처럼 2속성씩 잘 몰려있어서 버티기에 수월합니다.
(윗스샷은 사실 맨앞이 로디라 별로긴 한데, 잡은 후에 스샷을 못찍었음)
ㅇ 제압전과 마찬가지로, 기지에 아무도 없고 공격범위 안에 들어있다면 우선적으로 노립니다.
전방기지는 대미지를 입어도 점수에 지장이 없으니 한 번은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대신 본진은 감점. 전방기지가 부숴져도 감점. 제압전과 달리 부숴지므로 수복은 불가)
ㅇ 어차피 적은 고정이니 많이 하다보면 좋은 조합 자체가 나오긴 하겠네요.
ㅇ 유용한 유닛 : 그라비티 달린 힐러, 근반달린 방마 높은 강한 암기캐
당연히 버티기의 달인 중갑캐와 용족은 귀중한 유닛
(단 역속성+특효 유닛 주의. 방어지형이어도 싹 녹음)
후반에는 특히 적비병이나 기병이 많이 남아서 다가와 있을 경우가 많으므로
궁수나 죽창유닛도 조금 섞어주면 좋습니다.
ㅇ 주의할 유닛 : 강한 기마힐러, 불쓸기 유닛, 구원유닛, 잡아끌어가는 유닛, 특효유닛 등
개인적으론 카타리나가 엄청나게 발암이었네요.
역시 친구쉴드가 필요한 거였군요. 만만하게 보고 그냥 덱 짰다가 ㅠㅠㅠ
적 맨몸스탯이 평균 50대에, 체력은 80~90대에 육박하므로 스킬이 부실하고 컴퓨터의 발컨트롤이 있다해도 절대 얕볼 수 없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