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섬, 야숨 이후로 왕눈도 드디어 진엔딩을 봤습니다.
공략 안보고 해서 그런가 사놓고 진짜 오래걸린거 같습니다. ㅎ
스테미너는 꽉채웠는데 하트는 20개 정도 모은거 같은데 진엔딩 먼저 보고 사당 다 마무리 짓자 생각하고 진행 했습니다.
야숨도 페러세일 타고 다니면서 바닥에 번쩍이는게 뭐지 해서 누르고 했었는데
왕눈도 하늘 댕기다가 벽화 그려진거 가보고 물구덩이? 들어가면 오 뭐지 하고 누르다가 기억 다 모으고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야숨에 비해서 왕눈은 전체적으로 보스던전 이나 보스전은 저는 쉬웠던거 같습니다.
시나리오 진행버전 보스들은 점프하면 무중력 상태나 공중전이 많은데 활도 게이지 소모진행이 아니고 소모로 바뀌어서 야숨처럼 긴장할 필요 없고 쏘면 알아서 그로기 걸리고 때려주고 죽어주고 편해서 행복합니다. 물론 긴장감이나 타이밍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별루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재료 먹을때마다 튤리는 죽이고 싶고 잘못누르면 영혼골렘에 탑승해서 죽고 그나마 윤돌이나 루쥬는 고맙기도 하구요. 시드는 뭐... 따봉만 잘해주면 됩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올딘 화염신전이 어지럽긴 한데 그래도 야숨 번개신수가 지금도 ....싫어집니다. 원통 미로 해매다가 겨우 뚫고 번개신수 보스는 자석도 써야 하고 그거에 비하면 왕눈은 뭐랄까 이번작은 정말 친절하다 생각이 듭니다.
영혼현자 사당도 뇌광세트 모아야 클리어가 수월해지더군요 , 그것도 모르고 안개속에서 한 시간 동안 돌아댕기다가 우연찮게 도착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마지막 보스전은 야수신활 5연발 3개 폭탄꽃20개 키이스눈알20개 이면 그냥 클리어 가능하더군요
가면서 잡몹 다 무시하고 보스전 도착해서 6대 다수전도 그냥 시작하자 마자 폭탄꽃 5연발 난사하고 바로 가논전 돌입하고
가논전 거리 뛰우고 기방출 시작하면 5연발 키이스눈알 먹이면 끝나 더군요.
편의성이나 특수기능은 제외하고 야숨, 왕눈 두 작품 모두 스토리는 사람 마음을 뭔가 찡~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대병기 배경음과 함께 등장은 야숨 당시 공포였는데 왕눈은 행복합니다
막보스가 생각보다 쉬운건 야숨때부터 전통인가봐요
그런거 같습니다. 긴장 무지하고 갔었는데 생각외로 널널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