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 남기네요 다들 시즌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 ! 저는 여전히 프랜차이즈를 즐기고 있습니다
TMI지만 , 슬라이더는 1,0에서 변화가 있기는하나, 미미한 정도이고 ,
사실 한국 더쇼 커뮤니티 자체가 작고,, 한국인 특성상 있는 그대로 즐기시는 분들보다 개인수정을 다들 잘하시기때문에(긍정적인 의미로)
해외처럼, 슬라이더 수정->피드백->샘플수집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아마 큰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 슬라이더 업데이트는 일단 없을거 같아요 ㅎㅎ
저부터도, 해외 슬라이더 수정에서 출발했다보니까, 뭐 당연한 이야기기도 합니다 !
오늘은 그냥 심심해서 , 샌디에고스튜디오의 변태성?! 귀차니즘에 관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ㅎㅎㅎ
거의 매주 업데이트와 라이브로스터가 나오고 있는데,
23에서 슬슬 모델링에 신경을 대놓고 쓰는 느낌이 났어서 참 전 좋아했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모델링(스캔+CAP) / 유사성(헤어+수염) 업데이트가 있어서 기쁩니다
근데 참 이 스튜디오는 재미난게 , 업데이트 내역에는 정~~~말 가끔 모델링에 관련된 패치노트를 적긴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누가 바꼈는지 , 뭐가 바꼈는지 , 패치노트에는 관련 내용을 늘 적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덕분에 , 업데이트, 로스터 나오는 날마다 럭키박스 열어보는 기분을 느끼네요 ㅎㅎㅎㅎㅎ
출시부터 지금까지 모델링이 변화된(스캔+CAP수정) 선수들이 얼추 100명은 될거 같은데
이게 또 재미난건, 연봉이 비싸다고 신경쓰는것도 아니고, 메이저 서비스타임이 길다고 신경쓰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기준점이 없어서 진짜 랜덤가챠박스수준인게 흥미롭습니다
몇몇 선수들은 상위연봉자지만, 예전 모델링을 계속 고집하고 , 누구는 메이저 벤치공기 마시자마자 아주 훌륭한 스캔을 받기도 하고
제가 모든 팀의 스캔 사정을 보지는 않지만 늘 업데이트 이후에 한번씩 둘러보는 편이고
제 최애팀인 피츠버그 기준으로만 봐도
메이저~AAA레벨정도까지 온 선수들은 상당수 모델링이 수정됐고 , 심지어 요한 오비에도 같은 경우엔 작년에 짬도 없을때 모델링을 받았다가 (크게 닮진않았었지만)
최근 패치에서 정확한 스캔을 받았습니다(심지어 올해 뛰고있는 선수가 아님에도요 ㅎㅎ)
그외는 양키스가 모델링/유사성 업데이트를 잘받는 팀인거 같고
그리고 장비추가된것도 거의 패치노트엔 누락되고..
그러다보니까 뇌피셜보단 확실하고 단정짓기엔 조심스럽지만 게임밸런스도 늘 변경없다고 하지만
200게임 조금 안되게 플레이하고, 슬라이더 수정하면서 느낀건데 몇번의 업데이트 사이에
미묘하게 게임플레이도 바뀐 점들이 꽤 느껴집니다
출시때 제일 문제였던게 작년의 붕붕헛스윙을 없애려고 했던거 같은데 , 파울빈도가 미치게 많았었는데
최근엔 실제경기와 근사치로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파울빈도를 극단적으로 내리지 않아도 되게 됐고
에러 관련 수치들도 내렸는데도 , 에러도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고
(가장 빨리 체감되는 부분이 외야수의 송구에러인데, 어느순간 에러가 자주 나오게 바껴가지고
저도 그렇고 해외 제작자들도 외야송구에러는 2로 다들 낮췄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가장 큰 딜레마인 미터/핀포인트에서 볼넷을 너무 안내주는 점이 최근에 갑자기 바꼈더라구요
컨트롤/일관성 0-0으로 해도 경기당 무볼넷인 경우도 많고 , 거의 1개 가끔 2개 수준이였는데
최근에 볼넷허용이 꽤 늘어서 컨트롤 일관성을 다시 올리고 나서도 경기당 3개쯤 계속 나오는 기이한 일이(!) 생겼네요 아주 아주 아주 좋습니다
전 이제 폴 스킨스 스캔만 나오면 올해는 더이상 부러울게 없을거 같습니다 ㅎ ㅎ ㅎ
외모는 CAP로도 똑같이 수정이 가능한데 , 문제는 더쇼의 고질병인 생성선수의 구속최대치가 샌디에서 직접 수정한 구속만큼 못 높인다는 점이 치명적....이라 ㅠㅠ
오~ 저도 게임플레이가 좀 바뀐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근데 정작 게임업데이트 내용엔 게임플레이에 변동 없다고...ㅋㅋㅋ
아마 실제로 바뀐거 맞을겁니다...ㅎㅎ 해외유저들 반응도 변했단 의견이 많더라구용
볼티 콜튼 카우져 모델링 해줬더라구요~ 프랜팀이라 플레이 하면서 턱수염이 나오길래 봤더니 😆😆 덕분에 프랜 재미나게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