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이전트전에서 로짱을 썼습니다

[곰돌린]

에이전트 상대로 좋다는 수오미는 참 특이하게도 에이전트 첫 순간이동 하기전에 링크가 하나밖에 안남을 정도로 못피했습니다

그래서 로를 썼습니다. 쿨은 긴데, 스킬이 좋고 쿨이 잘 돌아서 필요할땐 쓸수 있었거든요.

첫 순간이동 이전은 어쩔수 없이 쌩으로 버텼죠. 이때 진짜 많이 터졌어요

7번 시도하는 동안 딱 한번 4링남긴적 있고 나머지는 죄다 2링크or 1링크로 마감했네요

그런의미에서 로가 좋다는건 적어도 에이전트전에선 아닌듯...

그런데 로 빼면 에이전트한테 살아남은 탱이 없다는것도 신기하죠

mp7도 수오미도 못버틴걸 로짱이 해결함...

이게 다 확률신의 놀음 때문입니다..

[바가지1]

운빨X망겜... 엠삐칠 정말 잘터져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ㅠ...

[리샤오랑™]

전 mp7 3링 남기고 클리어한적도 있어서...

물론 수호요정에 뜬금 회피계가 붙어있긴 합니다--;;ㅋ

[MonochromeSora]

다른 탱은 더 못 버텨요

[아이마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류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탱이 못 버틴다라기보다는 딜러가 탱을 제대로 화력보조해 주지 못한다는 게 맞을 겁니다.
현재 소전 메타 상 탱이 완벽하게 방어를 하는 개념이 아닌,
탱이 서서히 링크가 까여 가면서 최대한 버티는 동안 딜러의 화력으로 제압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뭔가 제대가 약하다는 느낌이 들면 일단 탱보다는 딜러를 의심해야 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전 에이전트 시프카, 수오미, 로, 움사오, 톰슨 등등 거의 모든 종류의 탱으로 상대해 보았는데
저 중에서 수오미가 가장 안정적이었거든요.
이번에 수오미가 재평가받는 이유도 에이전트전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다수의 검증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구요.

[붉은양]

수오미는 저평가 받던 시절에도 이론상 장기전 최강 탱커였습니다
소전에서 장기전 갈일이 없어서 그랬지 ㅠㅠ
그런점에서 드디어 물을 만난 아이라고 할수있겠죠

[아이마스]

그렇죠. 그 동안 워낙 단기전용 만능제대가 정석이자 제왕처럼 군림했으니까요.
시프카 같은 회피탱도 진작에 잘 써먹던 사람은 잘 써먹고 있었고
그간 고전메타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니 이거저거 써보게 되다가
이제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의 체험을 바탕으로 먹히기 시작하는 거죠.
79식만 하더라도 꽝카드 취급받던 게 오래 전 일도 아니니...

[붉은양]

회피는 복불복입니다
전 3일차부터 쭉~ 3지상자 파밍중인데
탱을 G36C를씁니다만
어떤날은 혼자서3링크만 까이고 S랭찍지만
어떤날은 리셋만 5번을 해도 첫 중 보스소환때 중파를 넘어 1링크까지 까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날은 아무리 리셋해도 답이 없더군요

다만 요정스킬 발동같은차이가 있는경우도 있으니 유난히 많이까이고 리셋해야겟다 하실때에는 리셋후 진형을 좀 바꾸고 진입하세요
8번 탱을 2번에두고 17딜러 자리를 바꾼다던가
아에 진형배치를 전방으로 밀어버리나던가

[붉은양]

추가로 톰슨이나 g36c 둘중 하나를 놓고 고민하시는분들이 있다면 톰슨보다는 g36c를 추천합니다

에이젼트전에 공격형 진형버프가 확실이 딜량에 큰차이가 납니다
보통 딜량이 충분한 제대에서 첫소환전에 대략 50~60% 이상을 깍는게 정상이고(많으면 70%근방)
보스3회 소환 후에 마지막 페이즈발동때 까지 25% 남은 시점까지 딜을 좀 아껴가면서 개겨야하는데
제 기준으로 톰슨의 경우엔 60%를 좀넘는게 평균이라면 36이를쓰면 70%근방까지 가서 후반페이즈 평타 노출시간이 상당히 절약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