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스토리에선 의체의 가상현실 공간을 마지막으로 관리하던 사람이 스페란차라고 나옵니다.
스페렌차는 과연 누구이길래 이 공간을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관리를 하였을까요??
하단의 내용은 원작을 봤던 저의 기억에 의존하여 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트리엘라의 탄생
스토리를 깨닫기 위해선 원작의 트리엘라의 이야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트리엘라의 담당관 히르샤 풀 네임 빅토르 하르트만은 과거엔 독일 출신의 유로폴 형사로서 어느날 자신과 내통하던 마피아 조직 간부인 마리오 보시에게 제보를 받아
검시관 라쉘 그리고 보시와 자신 3명이서 스너프 필름을 찍던 마피아 거처를 급습합니다만 이 과정에서 라쉘은 총상을 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라쉘은 자신의 치료를 포기하고 소녀를 구했고 결국 하르트만은 소녀를 데리고 탈출했으나 이미 신체가 크게 훼손되어 치료할 방법을 찾던 도중에
사회 복지공사에서 치료를 해주겠단 말에 마피아하고 내통해서 소녀를 빼내고 맡겼으나 사실은 신체개조를 통한 전투의체를 만드는 곳이란걸 깨닫고 항의했지요.
하지만 기밀사항인지라 결국은 책임자였던 쟝 클로체에게 반 협박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빅토르 히르샤란 신분으로 세탁을 하는 동시에 소녀의 담당관이 됩니다.
네 바로 이 소녀가 바로 트리엘라 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자궁은 드러내지 않고 냅뒀기 때문에 스토리 초반부에선 생리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콜라보 스토리중에 안경을 쓴 모습의 여성을 엄마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라쉘의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엄마라고 여기는 트리엘라의 모습입니다.
2. 연결
원작 스토리 중간에선 5공화국파와 대치를 하던 로베르타 구엘피 검사의 경호를 맡게 되어 둘이서 투입됩니다.
이 과정에서 히르샤는 로베르타 구엘피 검사와 죽은 라쉘과 성격이 같다는걸 보게 됩니다. 그래서 친해졌고 진도도 나간 모습도 나온거로 기억합니다.
그리고서 시간이 지난 어느날 5공화국파가 점거한 신 토리노 원전을 되찾기 위해서 작전에 투입되고 이 과정에서 둘은 대물저격총에 의해 전사하게 됩니다.
히르샤는 미리 유서를 남겨놨고 전사 소식을 들은 로베르타 구엘피 검사와 이제는 손을 털고 살고 있던 마리오 보시가 히르샤의 개인금고를 열게 되죠.
그안에는 편지 및 '트리엘라의 난자' 가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라쉘때부터 이어진 이 아이의 생명을 계속 이어달란 내용이 있었습니다.
3. 스페란차
이 편지를 받은 로베르타 구엘피는 의지를 받들어서 결국 트리엘라의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을 하고 딸을 출산을 합니다.
이 아이가 바로 스페란차 이탈리아 단어로 이걸 번역하면 희망 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 머리가 좋아서 10대의 나이에 미국의 스탠포드 의대에 월반을 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날 자신의 과제를 위해서 자신의 동료와 영화 제작을 위해 1 달러 모금영상을 올리게 되는데 정보국 국장이 된 쟝 클로체는 1 달러 후원하라고 지시하죠.
10년 후 다큐멘터리 영화 부분에서 자신의 동료가 상을 받게 되고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스페란차는 소감을 말하며 건슬링거 걸 본편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 100화 소감 언급을 봐선 이미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죠.
4. 마치며
콜라보 스토리에선 3차 세계대전이 터진 2045년까지 관리자로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쟝 클로체가 정보국 국장에 취임하기 전인지 후인지는 모르나 자신의 의체와 나머지 의체들을 기리기 위해 가상 현실에서 구현해낸 이 시스템을
자신의 출생과 이들에 관해 어머니인 로베르타 구엘피에게서 들은 스페란차는 관리자 자리를 이어받아서 관리했으나
결국 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더 이상 관리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네트워크 속에서 어찌저찌 살아있었지만 결국 붕괴 직전에 이르게 된거라고 봅니다.
공사가 비타를 만든게 50년전이고 스페란차의 마지막 접속도 19년전인걸 감안하면 전쟁통에 어찌어찌 살아남았어도 다들 나이들어서 죽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예전 일이고요
의체 설정중 하나가 짧은 수명입니다. 물론 작전 도중 전사한 경우도 있지만 리코같은 경우는 신 토리노 원전 교전 뒤에도 살아 남았지만 1년 뒤에 수명이 되서 사망했거든요.
ㅠㅠ
공사가 비타를 만든게 50년전이고 스페란차의 마지막 접속도 19년전인걸 감안하면 전쟁통에 어찌어찌 살아남았어도 다들 나이들어서 죽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예전 일이고요
스페란챠의 정체가 그거였다니ㅠ
원작 안 봐서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인데 감사합니다!!
저 얘기 볼때마다 생각나는거지만 아빠는 누굴까요
우중이 이거 쓸려고 소전연도설정을 잡은거 아닐까..
그러면 의체들은 이미 다죽은거에요?!
의체 설정중 하나가 짧은 수명입니다. 물론 작전 도중 전사한 경우도 있지만 리코같은 경우는 신 토리노 원전 교전 뒤에도 살아 남았지만 1년 뒤에 수명이 되서 사망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