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블루레이 박스 발매기념이니 기타등등 이벤트나 캠페인은 절미하고...
기사형 기어가 공개되었습니다.
제목부터 노골적인 걸로 봐선, 무사나 애니멀형처럼 이것도 스토리없는 이벤트인 듯 한데...
공개된 세명의 "기사형" 기어가 개인적으로 쫌... 아쉽네요.
아니, 그렇다고 여태까지 공개된 모든 기어가 다 취향직격이었냐고 하면 그런 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전원 비키니아머일 건 없었잖아?!
비키니아머라는 건 희소성으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일탈"의 미일 뿐. 선거포스터마냥 도배를 해봐야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애초에 "갑주"로 대표되는 "나이트"의 외관적 이미지와 로망을...! 굳이 비키니아머를 도입하겠다면 한두명 정도면 될 것을...!!
뭣하면...
앗싸리 이 정도 레벨로 꼭꼭 무장해줘도 전 일절 상관없는데 말이죠?! 말이죠오?!
...후우.....
그냥... 기사갑주란 게 취향포인트의 하나이다 보니...
...떠들어봤습니다. (시무룩)
나와 심포기어 제작진 사이의 인식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
애초에 바디슈트 입고 싸우는 분들인데 뭘 새삼....
평소가 바디슈트니 더더욱 이럴때라도 아니면 두꺼운 갑주버전을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 바디슈트 좋습니다만ㅋㅋㅋ 매일같이 돈까스샌드를 먹다보면 기회가 있으면 햄샌드위치도 먹고싶어지지 않을까─라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