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레이드 아크스의 시스템을 보면 여러 격겜의 시스템을 약간씩 바꿔서 넣었는데
그래도 나름 심플하면서 캐릭터마다 특색은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기대했던것 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격겜으로써 재미를 부각 시키려면 사람 대 사람의 심리전이 있는 멀티 플레이가 있어야 하는데 그점이 아쉽네요.
일본이야 게임센터 환경이 있으니 집에서 연습하고 게임센터에서 할수 있지만(요금이 비싸긴 합니다)
국내에서는 직접 유저를 만나서 하거나 컴퓨터 대전만 해야하게 되는점이 아쉽습니다.
12월에도 대전격겜이 나오는데 온라인모드가 있으니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 게임들이 재미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온라인 대전이 되니 게임적 수명이 더 길어질테죠.
정말이지 제작사가 능력이 안되서 그런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스튜디오 최전선이 능력이 안 된다면 세가가 지원 좀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건 게임에 상품성에 따라서 틀린것 같더군요. 16일에 나오는 전격문고의 경우 세가에서 홍보용 방송제작까지 제작해줄 정도로 지원해주는데 아크스는 그냥 명분상 발매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홍보도 전격문고 방송 중간에 함) 물론 유저 규모는 상대가 안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지원은 해줬으면 하더군요.
마치 테일즈 시리즈처럼 샤이닝도 그런식으로 명목을 잇게 만들기 위한 작품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네요. 어떻게 보면 전작들의 주인공들도 있는걸 보면 어떻게 보면 드림매치 같은 느낌도 있지만 드래곤볼과 와쿠와쿠7를 연상시키는 설정이나 이후의 샤이닝 작품이 또 격투게임으로 나올지 기존의 RPG로 나올것인지도 의문입니다. 격겜으로 안나왔으면 사지도 않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