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엔딩보고 꾸역꾸역 글남기러 들어왔습니다
최대한 스포없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게임은 취향이라 개인적인부분이고
저에겐 호였어서 좋았던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불친절로 시작하여
호불호가 많은 게임임에는 틀림없네요
아름다운 아트웍과는 반대로
시대를 역행한듯한 전투파트의 그래픽
많은 인물들과 복잡하고 어려운 이름의 향연
뭐랄까 조금 옛스러운 전개의 SF과학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이였습니다
후진 그래픽의 전투파트를 제 뇌 속에서
멋들어진 로봇과 웅장한 괴수들로 상상하며
플레이할 때는 소설책에 글들을
멋진 장면들로 상상하며 읽는 소설같은 게임
이구나 하며 플레이했고
주인공들의 진실에 다가서서 진실을 알고선
전투광경을 상상하게 만드는 엑스레이화면같은
전투파트의 게임 그래픽이 주인공들에 진실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지게 하기위한
제작진들의 장치가 아니였나 하고
개인적으론 감동 후에 혼자 수긍중입니다
캐릭터와 이름, 관계들을 기억하기전까진
게임에서 메뉴얼불러 몇번이고 이름들을 확인했습니다
핸드폰에도 아래처럼 메뉴얼 스샷도 찍어
포토샵으로 한장짜리 이미지로 만들어 저장해놓고
그거를 보면서 계속인물들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일본특유에 안친하면 성으로
친하면 이름으로 부르는 문화와 더불어
너무 다양하게 등장하는 등장인물들까지
게임보다 이름외우는데에 고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노력을 열심히 한 저에게
칭찬을 해주고픈 잘짜여진 SF소설같은
게임이였습니다 잘읽었습니다ㅎㅎㅎ
안해본 뇌를 사기보단 아직은
이 감동에 좀 더 취해있고 싶네요
에필로그까지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된 그런 게임이였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처음에 젤루 별루였던 키사라기 토미가
이젠 제일 이뻐보여요ㅎㅎㅎ
자!이젠 13기병도 나왔겠다
그림그리모어도 출시예정이라는데
프린세스크라운
오딘스피어
오보무라마사
드래곤즈크라운까지
제발 한글로 스위치 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ㅎㅎ
궁금해서 그런데 해피하게 끝나나요? 저도 중반진행중인데 암울하네요...
원하시는 엔딩이 아닐순있지만 새드엔딩은 아닌것 같습니다.
클리어시에 오는 감동을 위해 최대한 노스포로 단어선택에 말을 아끼며 답변을 드리자면 제 생각도 새드엔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