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좀비 무데기로 나오는 트레일러 보고 와 이거 되겠나 싶어서
예구로 dl로 바로 산뒤 처음 오토바이 씬부터 어 이거 왜이래.. 드랍이랑 모션이 안하고 싶네..
오토바이 조작감은 왜이리 후져.. 라면서 2시간도 안하고 봉인한 후 다들 데복동 데복동 거리길래
아 이거 잘못만든게임이구나 하며 그냥 잊혀 지냈습니다..
10월말쯤 사펑은 연기되고 11월 신작 러쉬가 되기전에 버그랑 프레임은 잡혔대서
할것도 없는데 이왕산거 해보자 하고 극초반 살짝 지루한 부분만 지나니까
오픈월드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느낌을 정말 미친듯이 주더라고요 그 세계에 혼자 던져놓고
묘한 불편함을 느끼면서 왜 개발진들이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게하고 사소한 물건들을 파밍시키게 만드는지
이해가되네요
할인 많이해서 이만원꼴에 사는데 정말 이만한 혜자 없습니다 주인공 성우 연기도 너무 좋고
아침이든 점심이든 밤이든 바이크 타면서 유랑하는맛과 호드들을 보며 때려 잡는 게임은
다른 게임에서는 줄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레벨링도 정말 잘되있다고 느끼는게 마치 일본 jrpg처럼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놨어요
내 컨트롤도 늘겠지만 무기며 스킬이 하나씩 해금될때마다 강해지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정말 중반부터 엔딩에 다다르기가 너무 아쉽고 이거 정말 더 잘됐어서 2가 나왔음 싶은 게임입니다ㅜㅜ
이 게시판에 소감보러 오시는분들 좀비 + 오픈월드 +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느낌 을 느끼고 싶다면
정말 강추입니다 비록 단점이 없는 게임은 아니나 이 게임이 가진 장점들이 단점은 눈감고 지나게 만들거에요
진심 최근 몇년간 했던 재밋는게임 중에서도 손가락안에 꼽습니다..ㅋㅋㅋ 너무 재밋음. 잘만들었고 ㅎ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오픈월드+좀비 괜찮네요 ㅎㅎ
진짜 한때 퇴근하고 오면 이게임 생각만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