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오아나 성별-여 나이-29세 클래스-민스트럴 성우-타케우치 에미코竹内恵美子
예전에 구스타바에서 흥행했던 베테랑 가수.
변경 민족의 민요부터 조아룬 성가까지, 폭넣게 그 미성을 떨친다.
경건한 조아르 신자였기에 구스타바 일족의 전속 가수가 되어
현재는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마음 가는 대로 노래했던 지난 날들을 그리워한다.
언젠가 평화가 찾아왔을 때, 자신의 노랫소리를 전 대륙에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름-노르 성별-남 나이-18세 클래스-레인저 성우-요나이 유우키米内佑希
구스타바 발전의 그림자에서 더러운 일을 도맡아온 암살자 일족의 소년。
확실히 상대를 죽여 그 모습을 두 번 본 사람은 없다고 소문나 있었다.
전란 전날 밤, 일족의 관습에 따라 부모와 오누이를 모두 그 손으로 죽여
일자상전의 기술을 계승했다고 한다.
사람의 온기를 모르지만 말을 걸어 준 이오아나에 대해서
싫은 척 하면서도 남몰래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사관 이벤트 No.5 도중 사관 노르
(*발생 조건: 구스타바로 플레이 시 781년 5절 개시 시에 발생)
이오아나는 변경의 마을을 방문했다。
대대로 구스타바 일족을 섬긴 암살자의 혈족。
그 현 당주인 노르를 데려오도록 명령받았다。
이오아나 : 당신이 노르?
노르 : …。
노르라 불린 소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오아나 : 나는 구스타바 신성 제국
조아룬 기사, 이오아나。
이오아나 : 구스타프 일족의 명령으로 당신을 데리러 왔어。
노르 : …알았다. 하지만 잠시만 시간을 줘。
소년은 그렇게 짧은 말로 대답하더니
방 안쪽에 있는 작은 제단에
합장했다。
이오아나 : …。
노르 : …이 제단이 신경쓰이나?
노르 : …내 집안은
대대로 황제를 섬기는 암살자를 하고 있다。
노르 : 그 아이는 당주를 계승할 때,
오누이나 전 당주…즉 양친을 죽인다。
암살자로서 정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
이오아나 : 그러면…。
노르 : 하나만 충고 해두지。
내게 다가오지 마라。
노르 : 나는…누군가와 친해지는 일 같은 건 할 수 없다。
이 이상…다가올려고 한다면
너도…。
이오아나 : …。
노르가 부하가 되었다!
출격 이벤트 No.110 노르&이오아나①
(*발생 조건: 이오아나와 노르가 전장에 처음으로 함께 출격)
이오아나 : 어머, 노르。
당신이 있으니 믿음직스러운 걸。
노르 : …말했을텐데。
내게는…다가오지 마라。
이오아나 : …당신은 그래도 괜찮아?
노르 : …나는 이 밖의 삶을 모른다。
이오아나 : 그…그래…。
노르 : …? 목숨을 바쳐 일족을 섬기는 건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
이오아나 : 아니, 이상하지 않아。
…대단히 훌륭한 일이야。
이오아나 : 이 대륙의 어딘가에는
평온도 존재하고 있겠지만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니까。
이오아나 : 자, 가죠!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계속 싸울 수 밖에 없으니까。
노르 : …。
출격 이벤트 No.111 노르&이오아나②
(*발생 조건: 이오아나와 노르가 전장에 두 번째로 함께 출격)
노르 : 이오아나…나는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걸까。
이오아나 : 어머, 갑자기 왜 그래。
노르 : …목숨을 빼앗는 일 같은 건…
너와 이야기 하기 전이었다면…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노르 : 그저 할 수 있어서 할 뿐…。
그 뿐인 일이었다。
이오아나 : 그러면, 지금은?
노르 : 지금…나…나는…。
이오아나 : …。
이오아나 : …옳지 않다고 생각해?
분명 그건 당신이 정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야。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지。
노르 : …。
이오아나 : 지금은 마음껏 고민하세요。
그리고 언젠가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노르 : 용서해…?
이오아나 : 그 결과,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면…
괴로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야…틀림없이 말이지。
이오아나 : 하지만…조금이라도 스스로를 용서할려고 생각한다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다른 미래가 찾아올거라고 생각해?
노르 : 사람을…사랑해…。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말한다면 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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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스트리밍하던 일본 플레이어분 말처럼 본격 사내 연애♡ (웃음)
구스타바로 플레이하면서 제일 인상깊고 마음에 들던 커플이라 이렇게 번역해 봅니다.
이오아나가 구스타바 멸망 후에 자국을 멸망시킨 국가 이외에 재사관하는 이벤트가 있지만
그건 패스하고 공식 인기 투표 결과보니 세력 투표에서 제일 인기있는 게 구스타바고
군주 투표에서도 팀이 제일 인기있더군요.
하긴 팀이야말로 브리간다인 중 세개가 상징하는대로
긍지높고 고결하고 정의로운 이상적인 군주상이죠.
그에 비해 패륜왕이자 간웅인 루드는 일본에서는 제 예상과는 달리 꼴지더군요.
아니 한국이나 서양에서는 잘 먹힐 거 같은 캐릭터인데 일본에서는 선호하지 않는가 봐요.
엘자나 루비노는 캐릭성만 빼면 플레이어가 볼 때 믿음직한 군주도 아니고
탈리아나 스텔라는 평타는 치고 루드는 시작부터 일관되게 패도를 걷는
멋있는 패왕 그 자체인데!
끝으로 기사별 인기를 보면 노자리오의 예나나 가이무르의 슈가같은 여캐들이 차지.
(진저는 4위였던가?)
역시 이런 종류의 게임은 남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