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1. 플레이어는 몽골 고원을 통일하고 최고의 칸 결단을 내려서 "칭기즈 칸"이 되었음.
상황2. 이때 AI 몽골 제국의 등장으로 인해 2번째 칭기즈 칸(테무진 보르지긴)이 등장할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가?
결과
1. 이벤트로 생성된 "몽골 제국" (아무런 규범 권역이 없지만 전용 선전포고가 가능한 이벤트용 작위) 작위는 즉각적으로 AI 칭기즈칸에게 넘어감.
2. 만약 또다른 제국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면 분봉 해줬던 왕국으로 제국이 산산조각 나는지는 실험해보지 않았음.
3. 고등 분할 승계법이 연합 분할 승계법으로 바뀜. (위대한 칸이 되었을때 연합 분할이 고등 분할으로 바뀌는데 이게 원위치 되는것)
4. 더이상 몽골 제국 전용 선전포고(무제한적인 몽골의 왕국 침략)도 불가능해짐.
5. 이벤트로 생성된 "몽골 제국" 작위를 가져오려면 AI 칭기즈칸을 상대로 "복속 전쟁"을 벌여서 탈환해야 함. (일생 1번만 가능한 그것) 하지만 이미 복속 전쟁 명분을 소모하였을 경우 복속 전쟁을 걸수있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음.
6. 만약 "몽골 제국" 작위의 이름 또는 문장을 바꿨을 경우 AI 칭기즈칸이 그대로 사용함. (예를 들어 몽골 제국 작위의 이름을 홍길동 제국으로 바꿨을 경우 AI 칭기즈칸 역시 홍길동 제국으로 그대로 사용함.)
7. 만약 복속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몽골 제국 작위는 플레이어에게 넘어오며 "몽골의 왕국 침략" 선전포고도 다시 가능해짐.
8. 연합 분할 상속법은 고등 분할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음.
결론
최고의 칸 결단을 칭기즈 칸이 등장하기 한참 이전에 사용해서 정복과 정착(+상속법)까지 끝내 놓을게 아니라면
차라리 AI 칭기즈칸이 등장할때까지 기다린 뒤 "대칸에 굴복"을 통해 칭기즈칸 휘하로 지내다가
칭기즈 칸 테무진 사후 몽골 제국이 여러 한국으로 분열된 이후 "최고의 칸" 결단을 통해 2번째 칭기즈 칸이 되는게 더 나을듯. (AI 칭기즈 칸이 멸망한 이후 최고의 칸 결단을 내릴수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음)
특히 고등 분할이 연합 분할으로 원위치 되는것이 가장 뼈아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