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보스의 정보를 알려주는 클라우디오.
얘기에 따르면 300년전 빙속성 블레이드 수백명이 모여 봉인했다는
폭학거신수 크로다일. 이름만 들어봐도 섬뜩합니다.
그리고 사투 끝에 렉스와 친구들을 세상을 지켜냈습니다.
이 전투에서 토라의 활약이 굉장했습니다.
크로다일은 리액션이 걸리다보니 베타스코프로 무장한 토라의
하나JD모드 아츠 귱귱소드에 거의 모든 기술이 캔슬당하고
계속 자빠지면서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크로다일보다 더 어려웠던 서펜트 디바이스.
즉사기 말고도 강력한 기술들을 쓰는데,
리액션도 안걸려서 회피기를 쓰면서 상대해야하며,
덕분에 속성구슬 만들기도 빠듯하더군요. 결국 타이밍을 놓쳐서
팔락크 버스터 맞고 전멸. 다음에 도전해서 이겼습니다.
이제 저놈은 첫 볼메이커 희생양이 될껍니다.
마몬부인 이후로 종반에 에픽 코어크리스탈을 제공해줬던 알드란에게도 감사를...
거기에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 역할도 기꺼이 맡아줬습니다.
허나 어느덧 세기말 패자가 되어버린 호무라 앞에선 3분을 못버티게 되더군요.
...이제 제노블레이드2에서 할수있는건 다 완료했습니다.
앞으론 할만한 게임이 나올때까지 알드란에게 에픽코어 뽑아내면서
원하는 양산형 블레이드 얻기와 볼메이커 블레이드 데뷔 투어나 하면서
느긋하게 즐겨야겠습니다.
...근데 뭔가 잊어버린듯한 기분이... "낙원"... 낙원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기분탓인가 봅니다. 이미 최강의 적을 물리쳤으니 이곳이 낙원이죠.
우왕ㅋ 제대로 즐기셨네요ㅋㅋㅋ 저는 요즘 둠에 푹빠졌네염 너무 재밌습니다^^
저는 1인칭 게임엔 약해서...ㅋ 둠도 그렇지만 왕년에 오버워치 하다가 좌절 ㅠㅠ 그나저나 하나쨩이 슬퍼합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하늘의 성배가 고작(?) 유니크몬스터보다 못한 잔혹한 현실....
이제 막보스만 잡으면 될것 같은데... 또 클리어 휴우증 생길까봐 못깨겠네요. 호무라! 넌 몬헌월드 나올때 까지 낙원 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