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호감이나 분위기 디자인은 제 기준으로 3이 정말 취향적중인데
제가 이런말 할줄은 몰랐는데
제2가 스토리가 더 좋은거 같아요
초반부는 제노블3가 흥미롭게 시작하지만 그 흥미로움이 결국
떡밥회수도 거의 없고 (이를테면 노아가 쓰는 검이나 왜 강해졌는지에 대해)
정말 매력없는 악당들과 후반부 전개때문에 너무 안좋은 인상이 심해졌습니다.
흐름이 최악인데 5,6장 자체는 참 좋았는데 그이후로 텐션이 7장까지 쭈욱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미야비랑 크리스가 그 타이밍에 나와야 했을까요?
후반부인데 스토리적으로 어떠한 위기감도 없어요.
현재라는 시간에 얽혀있는 뫼비우스라는 존재를 알게되면 이해는 가지만 너무 밍밍해요
제2의 너무 올드한 개그요소가 저한테는 불호였지만
마르베니, 메츠, 신과 같은 대립과
호카리로 각성한이후 쉴틈없이 전개되며 세계의 진실을 목도하는 전개는
초반부가 별로였던 저의 인상을 단번에 날려줬어요
왕도적이긴 하지만 타이밍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완벽했고요.
제가 이렇게 제3 스토리를 혹평했지만 그래도 엔딩은 다행히 뭉클했고
노아와 미오의 로맨스 요소도 전작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지금 막 6인방의 콩깍지가 벗겨지니 스토리의 단점이 마구 보이더라고요
서브퀘랑 히어로퀘까지 포함하면 제노블3도 스토리가 좋은편이지만
전작만큼의 서사를 기대한다면 당연 실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라이즈 만큼 별로는 아니었지만 제노블 치고는 굉장히 실망이었어요 후반부가
저는 다 좋은데 최종보스 전투 내내 후방 공격이 불가능한 거 하나가 좀 컸습니다 스러스트 엣지 쓰게 해달라고 ㅡㅡ...
저도 크리스 부분은 공감합니다 굳이? 싶더라고요
오히려 이번 작품은 주제를 풀기에 욕심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물론 제노블2도 헛점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장황하지는 않았거든요
크리스의 경우 노아가 지금의 세계를 부셔버리겠다는 결심을 하게되는 계기로 나름 중요하긴 했지만, 꾸준한 빌드업이 너무 부족했던 나머지 뜬금없게 느껴지더라고요. 6명의 주인공들마다 스토리를 만들어주기위한건 알지만, 분배에서 좀 아쉬웠네요.
다른 생각도 덧붙이자면 아무래도 초중반까지는 시티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는데, 이후부터는 Z를 제거하는게 목표가 되버리니까... Z가 절대악인건 맞지만 Z를 없앰으로써 초래되는 결과가 좀 두루뭉실하기도 하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다보니 저는 필사적인 느낌은 안들더라고요 1같은 경우에는 복수(1을 하셨는지 안하셨는지를 몰라서 이후 목표는 안적을께요) 2는 낙원발견과 메츠 저지 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고 아무래도 이런점에서 차이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이런걸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정말 즐겁게 해서 생각나는 단점을 쓰라고 하면 이정도라는겁니다ㅎㅎ DLC도 정말 기대되네요
저도 전작 다했어요! 멘탈님 말씀하신것처럼 대검까지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5후반, 6초반까지는 최고였어요, 캐릭터 감정선도 좋았고요... 문제는 z로 목표가 바뀌고 나서 필사적인 느낌이 줄었더라고요 마치 2부로 변환된 느낌 일단 작중 가장 위기감이 느껴졌던 미오의 시한부 부분이 해결되니 이야기가 느슨해진거 같아요
어라이즈(2부)와 비교하기에는 좀 너무한 감이 있지않을까요..ㅎㅎ 다들 2편 스토리를 호평하시는거 보니 저도 못다한 2편을 하러가야겠습니다. :)
본문에 어라이즈 만큼은 아니라고 했어요 ㅎㅎ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이 여러개 있기 때문에 과정자체는 즐거웠습니다. 제노블치고 아쉬웠던거지
3장중인데 아직은 전작만한 울림을 잘 느끼지 못하겠다는것에 동의합니다. 전작보다 나아진 요소라고 볼수 있는건 히어로퀘정도.. (편의성 좋아졌다지만 여태까진 1편이 가끔씩 더 나은점도 있겠다 싶을 정도더군요)
뭐랄까... 어라이즈가 1부 호평 2부 날치기 아니냐한거처럼 중간 감옥간후의 미오 스왑 애니(길이가 길어서 사실상 애니...)에서 정점찍고 쭉쭉 내려온... 특히 제트가 너무 최종보스인데 허접하고 별로더라구요... 그앞에 중보 뫼비우스들도 별로고요 이럴꺼면 차라리 1 2 한사람들 뽕이라도 채우게 여왕님들 비중이나 늘려주지...
저는 다 좋은데 최종보스 전투 내내 후방 공격이 불가능한 거 하나가 좀 컸습니다 스러스트 엣지 쓰게 해달라고 ㅡㅡ...
2편 개인적으로 부분적인 연출은 최고였는데 개연성은 일본판 펜트하우스 같았어요. 재미는있는데 억지의 연속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