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DE, 2 모두 구매해보고 찍먹해보았지만 별 흥미를 못느꼈었는데
이번에 3가 평작이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구매 후 플레이했고
게임 플레이할때 항상 최고난이도, 노공략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설정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장점:
1.튜토리얼이 친절하다
거의 모바일겜을 방불케하는 튜토리얼에 감탄했으며 자칫하면 전작의 저처럼 찍먹하고 떨어져 나갔을 유저들을 붙잡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돌이켜 보면 진짜 신경쓸 게 많은 시스템인데, 튜토리얼 따라해보고 정신차려보면 이미 다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마 이 게임을 계속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소가 아닐까 하는 최고의 장점...
2.그래픽이 수려함
물론 스위치 기준입니다. 그래픽 수준이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투 중에는 프레임 드랍은 잘 못느꼈습니다.
물론 시야가 넓어지거나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엄청나게 프레임이 떨어지긴 하지만, 스위치 기기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선녀급이라고 봅니다.
3.오픈월드
씹덕감성의 오픈월드를 오랜만에 느껴본 것 같네요.
원신같은게 있지만, 사실상 솔플에 가깝고 실상 필드에 의미있는 퀘스트 스토리 라인이 있지도 않아서....
뭐 이 점은 온라인 가챠겜이니까,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할 순 없겠습니다.
4.전투의 호흡
전투 시스템이 다 열린다는 가정 하에, 크게 보자면
필드의 오토어택+아츠 콤보 연계 / 우로보로스 변신 / 체인어택
이 3가지로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3가지가 모두 맞물리는 방식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오토어택과 아츠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로보로스, 체인어택으로 넘어가고
거기서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것도 즐거운 부분입니다.
또, 우로보로스나 체인어택 중에도 다시 선택을 해야 하는게 좋네요.
플레이어가 주도권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히 반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
1.클래스 포인트 시스템
사실 오픈월드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서브퀘 이것저것+필드보스 구경+맵포인트 찍고다니기 등등 하다보면
어느새 메인퀘보다 내 레벨이 한참 앞서있죠.(저는 45렙인데 메인퀘는 25렙입니다....)
이러다보니 클래스 습득이 매우 느립니다. 레벨과 비슷하거나 높아야 습득도가 높아지는데, 메인퀘 레벨 자체가 낮으니 계속 서브퀘만 찾아다니는....
이 부분은 조금 다듬어줬으면 하네요.
2.체인어택의 캐릭터별 포인트
캐릭터별로 나눠져있는데 기준도 모르겠고....어찌보면 특정 캐릭터의 특정 직업을 강조하는 느낌이라.....
사실상, 체인어택으로 경험치노가다가 짭짤해서 이것만 하고 다닐때도 있거든요.
근데 체인어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경험치 배율이 달라지니....
이 부분도 조금 수정해줬으면 하네요.
그 외에는 대만족입니다. 익스팬션세트도 이미 사놨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일단 다 깨고나서 DE, 2도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TP는 각 캐릭의 지능순이라고 생각하면 납득되더군요 ㅋ TP를 올려주는 악세나 스킬도 있어서 보완 가능합니다
이 생각 못했는데 진짜 그렇네요. 진짜로. 근육바보둘...
아 그래서 세나랑 란츠가.....음....
체인어택 캐릭터별 포인트라는게, Tp초기 수치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진영 카드클래스 특효 크리티컬 등에 따른 추가로 오르는 tp포인트 말하는 건가요? 체인어택 아쉬운 건 히어로 카드만 특색 있고 주인공측은 카드나 체인어택 선택시 효과가 클래스 변경해도 그대로인 거였어요. 체인어택으로 다양한 조합하고 싶어도 결국 정형화 되어버려서
네 TP포인트입니다. 클래스가 달라도 TP포인트는 캐릭터 별로 고정이니까요. 클래스별로 체인어택 효과나 TP도 달라지면 좋긴한데 그렇진 않으니 좀 아쉽긴 하네요.
3를 재밌게 하셨으면 2는 더 재밌으실거고 한번 실패했다하니 그래도 1은 본인취향에 안맞을거에요 1은 만든지 좀 되다보니 컷씬뽕맛도 별로고 해서
스위치 성능 내에서는 그레픽 진짜 잘 뽑은 것 같아요 전투도 재밌는 편인데, 체인어택이 너무 길고 지루한게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