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 개시하자 마자 달려서 어제 저녁에 엔딩 봤네요. 서브퀘는 좀 많이 패스해서 2회차 해볼까 했는데.....
전투시스템은 전작 통틀어 완전체라고 생각하네요.
전작들의 전투시스템의 장점들을 잘 가져와서 합쳐놓아서 개인적으론 전투가 가장 GOAT였어요.
다만 스킬칸 해방같은 요소들을 보물 찾기로 바꿔놓은건 일부러 볼륨 적은걸 노가다로 강제로 늘리게 하는게 눈에 뻔히 보여서 좀 별로였구요.
스토리는 제123에서 DLC까지 해서 클라우스 사가가 완벽하게 끝나게 됩니다.
대놓고 스탭롤에서 전작부터 제3까지 주요 이벤트씬 보여주면서 끝나니 이제 다음작은 세계관만 같은 신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편에서 노아와 미오가 결별하면서 세계가 갈라지는 듯한 연출이 나와서 혹은 배드엔딩처럼 느낄까봐
이번 들크에서 두 행성이 분리되자마자 다시 하나의 지구로 합쳐지는 장면이 추가됬으니 오리진에 의한 재생도 완료되었구요.
다만 아쉬운건 개별 캐릭터의 후일담이 전혀 없어서 그 부분이 못내 아쉽네요.
제3 본편 캐릭터의 후일담도 그렇고, 전작 호무라/히카리나 제1의 피오른같은 핵심 인물들의 생존여부 근황 이런게 그냥 일절 없습니다...
혹여나 그 부분을 기대하고 들크하시는 분은 그냥 기대치를 팍 낮추고 하세요.
그리고 들크에도 다양한 떡밥이 나오는데 제노사가 쪽 관련 인물이나 회사등의 요소가 이스터에그로 나오고
........종반부에 마슈의 블레이드에서 뜬금없이 호무라/히카리의 코어크리스탈이 튀어나옵니다.....
근데 이거에 대해 아무 설명도 없어요....그걸 보고 있던 렉스조차도.......
엔딩은 해피엔딩이지만 뭔가 찜찜한 떡밥을 던지고 가는 엔딩이었습니다...
제노사가 떡밥이 나온다면 차기작에 외우주로 피신했던 구인류의 후손이라도 등장시키려나요?
마지막 통합된 지구에 강하하는 우주선이 외우주로 피신했던 이민선단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물론 제노사가를 그대로 리메이크하는게 아니고 일부 설정만 차용해서 제노블레이드4로 일신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dlc 몇장까지 인가요?
5장까지입니다. 물론 각 장마다의 분량은 매우 짧음.
니콜은 슈르크와 피오른의 자식 카기로이는 렉스와 호무라의 자식이라는 추측들이 있는데 이와 관련된것도 안나오나요?
뭐 카기로이랑 니콜은 정확히는 원본의 레플리카지만 자식이라는 암시는 어느정도 나옵니다. 렉스나 슈르크의 태도도 그렇구요. 다만 에이랑 무슨 약속을 한건지 그 사실을 밝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