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최종보스전에 레벨링과 파티강화를 시도하였으나 하던중 튕겨서
그냥 싸웠습니다.
최종보스 설계가 약간 아쉽더군요. 페이즈 구분 없이 컷씬 재생, 일정체력하에서 무적기믹후 쫄소환, 즉사급 공격..
즉사급 공격을 체인으로 막고 극딜해서 깼습니다.
그래픽은 1류
음악,성우연기를 비롯한 음향팀도 1류
아주 훌륭한 컷씬이 좋았습니다.
다만 각본이 아쉽더군요.
클리셰를 늘어놓은데다가 수수께끼를 해명하지 않고 수수꼐끼에 기반한 감동연출을 하는 미스리딩등 정제되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정 지점에서 이제 웃어라고 강요하는데 웃기지 않은 개그씬이나 한말 또해서 늘어지는 지루한 내용까지..
악역세탁은 1에 이어서 지겹게 해서 저 살인마 테러리스트들하고 교감은 왜 하나 빨리 죽어라 하면서 하품하며 봤습니다. 결국 뭐 세탁 열심히 시도했는데 살릴각이 보이는 각본을 못쓰겠다 싶으니 다 빛으로 만들어 강제감동을 주입하려 했으나 감동적일리가 없고..
그러나 엔딩 크레딧후 마지막 장면은 감동적이였습니다.
선역이 사실 악역이고 악역이 사실 선역이라는 전개를 가장 실패해서 보여주는 예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히카리랑 니아 보면서 참았습니다
어거지 클리셰 진짜 눈살 찌뿌려질 정도죠.. 캐릭터 이쁘고 전투 재밌으니깐 참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선역이 사실 악역이고 악역이 사실 선역이라는 전개를 가장 실패해서 보여주는 예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히카리랑 니아 보면서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