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흑드라군이 풀리고 풀메탈과 함께 사용을 해보니 두 카드가 더블 에이스로서 확실히 붉은 눈이 단단한 빌드 형성에 한몫을 하더라구요.
기존의 단점을 메꾼 것만 보아도
1. 낮은 타점
2. 빈약한 내성
3. 부족한 퍼미션
이 3가지를 매우 크게 채워줍니다.
근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붉은 눈에서 상당히 무서운 부분이 있었으니
기존의 붉은 눈 카드들과 상당한 연계력을 보여줍니다.
먼저 개선과 스피릿.
개선은 기존에 일반몹만 소생시키고 파괴되면 붉은 눈 특소를 해도 부를 만한 게 그다지 없었는데 퓨전으로 흑드라군을 먼저 꺼내고 메탈화와 함께 덮어두면 다음 상대 턴에 묘지의 흑룡을 소생시키고 메탈화시키는 식으로 효용성이 더 늘었습니다.
더불어서 블랙 매지션이 일반몹인지라 개선으로 특소시키고 다른 7렙 흑룡과 오버레이해서 강염룡을 부르는 데에 쓸 수 있기에 저 일반몹 특소 부분이 유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선의 2번 효과와 스피릿의 효과를 통해서 드라군이나 풀메탈이 제거되어도 도로 부활이 손쉽게 가능해서 빌드 복구도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스피릿은 특히나 효과가 붉은 눈 묘지 특소뿐이여서 효용성이 크지 않았는데 에이스급 붉은 눈이 생기니 효용성이 확 올랐습니다.
그리고 번과 타임 엔진.
드라군과 풀메탈이 데미지를 어마어마하게 퍼서 줘버리는 녀석들이고 타점도 높아서 데미지를 쉬이 많이 축적하는데 번이나 타임 엔진이 있으면 저 둘이 제거되었을 때 3000 이상의 데미지를 갑자기 껴안게 주기에 상대가 예상치 못한 구간에서 게임이 끝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게임이 끝나지 않더라도 타임 엔진의 경우는 성공하게 되면 상대 몬스터 전체 파괴와 번이 함께 들어가고 메탈화 몬스터가 복구되기 때문에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기존에 쓸 만한 에이스가 그다지 없는 탓에 잘 안 쓰이던 붉은 눈 카드들이 이제는 좀 써볼 만한 수준이 되었다는 것에 좀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네요. 추후에 7렙 붉은 눈이 늘어나고 쓸 만한 마함이 더 늘어나게 되면 홍옥의 해와 인사이트의 가치도 좀 더 늘어날 게 보이기에 기대가 큽니다. 아 물론 기존의 퓨전과 함정카드들의 의의가 생겼기에 인사이트의 가치는 현재도 소폭 상승하기는 하였습니다.
소울도 성능은 좋은데 안 쓰이다가 이번에 원석과 메탈화 지원으로 쓰이게 된 것만 봐도 기존의 우수했으나 연계할 카드가 없던 단점이 찬찬히 해소되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지켜볼 거리가 가득하네요.
'가능성'이 이제는 '성능'으로 꽃피우는 단계가 되어가는 붉은 눈.
요즘 굴리는 맛이 생겨서 한층 기분이 좋네요.
이제와서 성능이 된 이제야 성능이 된 드디어 성능이 된 마침내 성능이 된 오래 기다렸다 붉은 눈
9기 붉은 눈 장점은 몹 성능 보다는 대량의 소생계 카드에서 나오는 재생력에 있었죠 정작 타점이슈 및 돌파, 관리 등의 문제로 그걸 살릴 카드가 별로 없었던게 문제였지만
그런의미에서 노 코스트 노 조건으로 한턴에 한번 소생을 해주는 크샤 버스/프리페어의 사기성은...
이제와서 성능이 된 이제야 성능이 된 드디어 성능이 된 마침내 성능이 된 오래 기다렸다 붉은 눈
이러고도 아직 메인 지원은 숨기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정말로 큽니다. 이젠 딱 기존의 연계 미스 부분만 이어줘도 진짜 충분히 세질 거라 더 기분이 좋습니다.
9기 붉은 눈 장점은 몹 성능 보다는 대량의 소생계 카드에서 나오는 재생력에 있었죠 정작 타점이슈 및 돌파, 관리 등의 문제로 그걸 살릴 카드가 별로 없었던게 문제였지만
그 부분이 이제야 서서히 채워지는 느낌이 팍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노 코스트 노 조건으로 한턴에 한번 소생을 해주는 크샤 버스/프리페어의 사기성은...
이제 곧 그녀석들을 뛰어넘을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후후
버스와 프리페어의 진정한 무서움은 조건부 묘지.패 뒷면제외죠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