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 플레이타임은 60시간정도 걸린 것 같구요,
서브퀘스트는 1은 족보찾기 완료&별자리 미완료, 2는 세드나&투기장 양쪽다 미완료입니다.
1 엔딩봤을때는 끝까지 좋게 마무리지으면서 정말 좋은 게임을 플레이했다 싶었는데, 2는 1과 비교하니 많이 별로였습니다.
1에 비해 이런저런 부분에서 많이 유치하고 조잡하며(물론 1도 미라지역 관련해서는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만 2는 전반적으로 이상합니다)
이야기 전개는 난잡하고(특히 과거로 왔다갔다 하는 부분 관련해서),
주요인물이 줄어들었음에도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1때보다 조촐하게 다뤄집니다.
원작을 안해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리마스터 되어 이것저것 동등해진 사양&편의성 옵션으로 속도부분(특히 이동속도) 개선을 받았기 때문에 1의 평가가 더 올라간 점은 있다는 걸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1과 2의 게임성과 시스템이 '카드를 쓴다' 라는 점만 빼면 굉장히 많이 갈아엎어져서 거의 다른게임이라고 봐도 될 수준인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1을 좋게 한 만큼 2편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아주 못만든 게임은 아니긴 한데 말이죠.....
2가 공략이 없어서 덱짜는 요령이나 보스전 공략 등 막히는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나면 몇가지 팁을 적어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