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과 같이 유신 극을 최근 클리어 했습니다.
37시간 정도 했군요.
용시리즈는 용극1~용7 까지 했고 유신 극을 마지막으로 해봤습니다.
극은 리메이크에 붙는다는 의미로 알고 있었는데 유신 극은 리메이크 보단 리마스터에 가까운 게임이더군요.
그래픽이나 시스템 UI 등이 예전 5느낌입니다.
정식 한글화라 그래도 만족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등장 캐릭터들에 이입하기가 어렵더군요.
모두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들을 가져다 써서 그런지...
느끼기에 꼭 기존 등장 인물들이 예전 시대 분장을 하고 꼭 연극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용시리즈 서브퀘들 중에 영화 촬영 이런 퀘들이 있었는데 전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우나 모델링의 연기가 불만이 아닌 그냥 기존에 알던 캐릭터들이 이름 바꿔서 연극을 하는 듯한 기분 이었습니다.
차라리 아에 새로운 모델로 캐릭터들이 나왔으면 전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론 기존 인물들을 가져다 써서 누가 누군지 알기도 쉽고 익숙한 장점도 있지만 아무튼 이게 저한테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항상 용시리즈가 그렇듯 평타 이상은 치는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하기는 좋았습니다.
실제 역사에 픽션을 가미한 내용인데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항시 용시리즈 스토리가 막장이 많다 보니 괜찮았습니다.
출시이후 반년지나서 반값세일때 사서했는데 솔직히 정가 다주고 했으면 돈 아까울 수준이었음
전 나머지 다 하고 유곽이랑 부채춤 남았는데 이런 류의 미니게임에 취약해서 그런지 잘 안 되네요 ㅜㅜ 오늘 둘 중에 하나는 끝내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_@
유곽은 가장 낮은 난도로시간만 투자하면 어찌어찌 되는데 부채춤은.... 유신은 평타작품 같습니다.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고 그냥 용과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