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오토마타 너무 재밌게 즐긴 요소가
음악과 스토리 였고 실망했던것은 플래티넘 게임중에 액션성이 가장 만족 스럽지 못했다는 점이었는데요
스텔라블레이드 전투랑 음악 두개만 좋겠구나..(그리고 복장...)
생각하면서 스토리는 별 신경도 안쓰고 지금 팁 게시물모음에서 본데로
강제종료 꼼수로 진엔딩이랑 배드엔딩 봤는데요
일단 충격적인건 "손을 안잡는다" 가 당연히 진엔딩인줄 알았는데 뭔가 마무리가 너무 흐지부지 하길래 "뭐지??" 하면서 스탭롤에서 강제종료를 했습니다.
이후에 손을 잡으니 릴리랑 싸우길래 "아 이래서 배드엔딩이구나" 했더니만 전투도 엄청 힘들지만 프로비덴스 로봇이 참 멋지더라고요.
8차부대랑 싸우는것도 너무 맘에 드는 연출이었고요
그런데 문득 생각이 드는게
지금까지 그 어떤 액션 게임에서 엔딩 루트 어떤걸 골라도
동료중 누군가랑 싸우게 되게 되는 스토리가 있었는지 (그것도 유일하게 복장도 바꿀수 있는 동료 두명)
참 충격적인 짜임새이지 않았는가 싶네요.
아무튼 빠른 이동 제한과 플랫포밍 구간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것들 몇가지 자질구레한 것들에서 단점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올해 한 게임중에 가장 재밌게 한거 같아요. 일단 음악은 거의 매일 듣네요. 저같은 분 아마 없을거에요. 발매부터 음악만 반년 듣다가 드디어 지금 사서 클리어하네요. 물론 스토리 전체적인건 니어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비교는 굳이 하고 싶지 않지만 스텔라 블레이드 전체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저는 4월에 엔딩보면서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했었는데, 10월에 게임을 끝마친 분도 비숫한 생각을 하셨네요? 사실 다회차 플레이한 게임은 손에 꼽는데, 스블이 저에겐 최고의 게임입니다. 여러모로.
저도 겜생 최초로 3회차 달리는 중입니다. 스블 세계관 설정 자체가 이제는 흔한 편인 데다, 황폐화된 지구에 내려온 강하부대원이라는 설정으로 신박한 스토리를 짜내는 게 어렵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나름대로 잘 만든 이야기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스토리보다는 지구에 대해 잘 모르는, 오직 전투만 배운 채 내려온 강하부대원이란 설정이 이브란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를 테면 물고기 시체를 왜 먹냐는 둥, 거대한 피아노에 1메가바이트 정보가 저장되어있다는 말에 어마어마한 자원 낭비네, 라는 말을 한다거나 헤어살롱 npc한텐 초면에 대뜸 친절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갓난아기 같은 설정 자체를 이브에 잘 녹여내서 스토리보단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ㅋㅋ 한음 더빙도 그런 느낌을 잘 살려주고요.
저는 4월에 엔딩보면서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했었는데, 10월에 게임을 끝마친 분도 비숫한 생각을 하셨네요? 사실 다회차 플레이한 게임은 손에 꼽는데, 스블이 저에겐 최고의 게임입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보니 올해 한 게임 엘든링 DLC랑 현재 하고 있는 아스트로봇밖에 생각 안나긴 하네요 ㅎㅎ
마지막의 연출은 정말 멋지지요. 어서와 전우들~ 할때 엄청 멋졌심ㅋㅋ 물론 음악은 뭐 말할것도 없이 최고 고요
가스라이팅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음. 스블 갓겜이에요.
저도 겜생 최초로 3회차 달리는 중입니다. 스블 세계관 설정 자체가 이제는 흔한 편인 데다, 황폐화된 지구에 내려온 강하부대원이라는 설정으로 신박한 스토리를 짜내는 게 어렵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나름대로 잘 만든 이야기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스토리보다는 지구에 대해 잘 모르는, 오직 전투만 배운 채 내려온 강하부대원이란 설정이 이브란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를 테면 물고기 시체를 왜 먹냐는 둥, 거대한 피아노에 1메가바이트 정보가 저장되어있다는 말에 어마어마한 자원 낭비네, 라는 말을 한다거나 헤어살롱 npc한텐 초면에 대뜸 친절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갓난아기 같은 설정 자체를 이브에 잘 녹여내서 스토리보단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ㅋㅋ 한음 더빙도 그런 느낌을 잘 살려주고요.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이브에빠져들죠 ㅋㅋ
4회차입니다 너무 재미있음.. 음악때문에 계속 생각나는게임
갓겜입니다. 스토리도 저같은 덕후들 감성 완전 저격이고요 ㅋㅋ
올해 게임 중에는 스텔라블레이드, 블랙미스 오공 이 둘이 최고네요. 스토리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