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학구적인 자세로 쳐다보는 깐비.
대충 내용인즉슨 빛이 있는곳에 길이 드러난다 이런식.
동굴로 가서 빛을 비추다보면 정말로 빛나는게 요상한곳 (해보면 암) 이 있다. 그곳에다가
횃불을 버리고 나오자
그런다음 다른 횃불로 태워버리면 상 하나가 떨어질 것이다.
이제 그 상을 줍고 열라 뽕따이 부수면 된다.
드디어 등장하시는 또다른 빛의 전달자! 그녀는 바로 비너스! (깐비가 마르스역)
......
당신이 비너스임? 꺼져주셈.
바로 내가 열쇠. 또다른 빛의 전달자 헤르메스다.
오랫동안 잠 퍼자고 있는데 왜 방해하니?
뭐라고 우리나라 말로 얘길 하지만 헤르메스 목소리가 가히 거미기어다니는 것과 동일해서 칸비 목소리보다도
알아듣기 힘들다. 내 살다가 한글판이 비추인것도 참으로 드물다.
빛의 전달자여. 루시퍼를 막기 위해서는 제단을 찾아 그곳에 빛의 돌을 올려놓으면 된다.
시간이 없다. 어서 다시 그곳으로 가자꾸나
이제 시간이 없으니 또다른 빛의 전달자와 더불어 제단에 가야 한다. 지도를 참고하고 해당되는 쪽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차량에 탑승하게 된다.
계속되는 사라의 전화. 뭐라 하는거야?
-이게 뭐여?
-PDA라고 하는건데 그냥 귀에 대고 들리는대로 말하시면 돼요.
대화중에도 시간이 가고 있다니! 그냥 출발하란 말야!!
뭐 이딴 게임이 다있어?
또다시 막판에 벌어지는 레이싱 미션.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은근히 짜증난다.
"센트럴 파크 질주"보다도 쉬우면 쉬운 것이다.
열씨미 달리다보면
평소엔 가만있다가 난데없이 솟아나는 송충이들.
아놔 조트망.
끄아아악!!!
텍스처가 끼다니! 이건 무슨 장난도 아니고!!
드디어 성공!
마지막에 박물관이 보이면 점프대가 있다. 도로로 가면 그대로 ↗망크리 걸리고 그냥 평지길로 직진하는
방식으로 돌격해야 한다.
목적지가 코앞.
게이머들의 타들어가는 똥줄.
이러다가 나올 블러드쉬트. 한국말로 피똥.
저앞이 고지인데 모르고 헤매다가 ↗망.
안돼~!!!!!!!!!!!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서 다시 시작. 다행히 시간은 촉박하지 않다. 대신 달리기는 해야 한다.
총으로 자물쇠를 쏴 따들어가면 나오는?
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년.
최종보스보다도 강한년이.
나 인질있다. 깝치지 마라 칸비야. 흐흐흐.
어찌되었던 빛의 전달자까지 데려와줬군 흐흐흐.
결론은 돌 내놔 짜샤.
화염방사기에도 안죽고, 최종보스보다도 더 강한녈을 인질로 잡을 생각을 하다니. 정신나간 시키.
너 잘못거린 거거든?
배은망덕하게도 사라 헤드샷.
그러나 역시 안죽는다. 역시 그녀는 칸비를 능가하는 불멸의 존재!
너 이자식!! 감히 총질을 해대??
- 사라한테요...
백살묵은 할배도 총앞에서 사망.
뒷짐지고 사태만 관망하는 헤르메스옹.
안돼요! 칸비!
그렇게 세상은 망했다나 ?
심기일전하고 다시 장전을 해 그대로 일격으로 헤드샷시키면 그냥 크라울리 즉사.
도대체 한방에 디질거면 왜 나온거니? 왜 나온거니?
가벼운 남자 크라울리의 최후.
어떻게 최종보스가 제일 쉽다니!!
질질 쌀것만 같은 충격과 공포.
잘가 짜샤. 저녁은 지옥에서 먹자.
야. 사람을 죽이는건 나쁜짓이야. 왜 죽이고 난리야?
모르면 깝치지 마셈. 저놈은 죽을만 하니까 죽은 거거든?
다시 빛의 전달자를 따라가자. 드디어 게임의 대단원이 왔다.
빛의 전달자 헤르메스의 전지전능하신 힘 감상.
자 가자.
박물관 지하에 이딴걸 만들어놓고도 모르게 더 신기하다.
저기서 루시퍼가 나올거야. 자 이제 빛의 돌을 올려놓자구.
드디어..
칸비도 돌을 끼우면
선풍기 돌려지는 것 마냥 열리는 지옥의 문.
뭔지 몰라 넋을 잃은 자네들.
곧 있으면 루시퍼 나온다. 이제 루시퍼를 없애야 만이 이 세상을 지킬 수 있다!
방법은 나도 몰라.
응?
사태가 심각함을 깨닫고 돌을 빼내는 칸비.
뭐여 이건??? 루시퍼가 빙의되는 상황.
괜찮냐더니 난데없이 복통을 호소하는 사라.
임신?
사라에게서 루시퍼가 빙의하고 있다! 그녀를 죽이면 루시퍼도 사라질 것이다!
죽이던 말던은 니 알아서 하삼.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라.
과연 그녀에게 총질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그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문제는 엔딩이 둘다 그지같다는 것.
-마지막에 계속-
그동안 총에 맞아도 안 죽는 이유가 있었군요. 드디어 쏘면 죽는거?
엔딩 진짜 거지같죠 근데 칸비는 무슨 큰 사건이 벌어지고 악마가 지를 협박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쿨하게 구는게 멋짐요 ㅋ 크라울리랑 인질극 대치할때 말 하나도 안듣고 쏴도 진행되고.....칸비 완전 쿨해.
전 님에게 18세 이하 금지라는 자그마한 창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