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 도감 | 엘리뇽
▘종족: 특수 계열 - 용족
▘습성:
그 마음속에는 언제나 어린 용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엘뇽에서 리뇽이 되는 사이 몸집은 슬며시 두 배가 되었지만, 정작 스스로는 그 사실을 모릅니다.
늘 하던 대로 작은 나뭇가지에 올라섰다가 '뚝' 하고 가지째 떨어지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다른 가지를 골라 또 부러뜨리고 말지요.
그렇게 훌쩍 자란 지금도, 거대한 엘리뇽은 자신이 다 자랐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와, 책에서 본 것보다 훨씬 커……」
「쉿, 조용히 해. 아직 자기가 아기인 줄 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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