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와 블레이징 엔젤스, 에컴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비행 슈팅 게임이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래픽도 화려하고.. 임무가 좀 단순하게 호위 위주인
감은 있지만 여러 액션성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ERS? 그런 거라든지
어시스트 모드라든지..) 게임 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놈의 UBI..
스토리 좀 멋있게 꾸며주지 컷신 하나 없이 브리핑만으로 때우고..
DLC도 가격도 비싼데 순 기체만 바글바글 넣어놨더군요.
돈벌이용으로 급조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비해서 대작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투자가 인색한 것 같군요.
9월에 발매할 Heroes over Europe 도 보면 비행 외에는 브리핑만으로 모든 것을
때우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