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가미 사쿠라 : 바람이...그립군....
...어떡하지? 오오가미와 같이 시간을 보낼까?
- 함께 보낸다 ◁
- 다른 곳으로 간다
오오가미 사쿠라 : 강함에 대하는 네 자세에 감탄했다. 그래, 내 오의를 하나 전수해 주지.
오오가미에게 오의를 전수 받았다. 제법 강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오가미와 조금 친해진 것 같다....
아수라 상!
오오가미 사쿠라 : 내, 내가 이걸 갖고 싶어 했던걸 어떻게 안거지!?
오오가미 사쿠라 : ...나에기여, 너는 신비한 남자로군.
이렇게까지 좋아하다니, 선물한 나도 기뻐진다...!
오오가미 사쿠라 : 나에기여, 이제 결심은 됐는가?
나에기 마코토 : ...어?
오오가미 사쿠라 : 내 얘기에 웃지 않을 결심 말이다....
나에기 마코토 : 아...그 켄이치로란 사람 얘기...? 처음부터 안웃는다고 했잖아....
오오가미 사쿠라 : 내 방으로 따라와라...거기서 얘기를 계속 하자....
...어? 오오가미의 방?
오오가미에게 이끌려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오오가미의 방...뭐랄까 이미지 대로다...
그래도, 여자 방에 단 둘이라니, 좀 긴장 되는걸....
오오가미의 경우엔 다른 의미로도 좀 긴장 된달까....
오오가미 사쿠라 : ...언제까지 흘깃거릴거지?
나에기 마코토 : 아, 미안해..!
오오가미 사쿠라 : 그럼...얘기를 시작할까...
나에기 마코토 : 지상 최강의....켄이치로라고 그랬지?
오오가미 사쿠라 : 그래, 내 생애의 라이벌이자....
오오가미 사쿠라 : 나, 나의....첫사랑...이다...
나에기 마코토 : 첫사랑...?
오오가미 사쿠라 : ....웃긴가?
나에기 마코토 : ...아니! 안웃는다니까!
그야, 좀 의외의 말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에기 마코토 : 오오가미가 큰 결심을 해서 겨우 말해 줬는데 어떻게 웃어!!
오오가미 사쿠라 : .........오히려, 그렇게 물어 본 내 쪽이 너를 얕본 것인가....
오오가미 사쿠라 : 미안했다, 나에기.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냐...정색하면서 사과 할일은 아닌걸....
오오가미 사쿠라 : ....놀림 당하는게 무서웠다. 안그런가? 이렇게 드센 내가 "사랑"이라니....
오오가미 사쿠라 : 아니, 이렇게 부끄러워 하면서 여자다운 척 하는게 더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군.
나에기 마코토 : 아냐, 오오가미는 원래 여자니까 여자다운 부분이 있는건 당연한거야.
오오가미 사쿠라 : 허나...지상최강을 목표로 하는 내가...
나에기 마코토 : 아니, 강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남자가 될 필요까진 없지 않아?
오오가미 사쿠라 : 큭....!!
나에기 마코토 : ...어? 왜 그래?
오오가미 사쿠라 : 아 아니다...옛 기억이 잠깐 나서....전에, 그 비슷한 말을 켄이치로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그게...기억 나는군....
오오가미 사쿠라 : 이제와서, 그의 말을 떠올려 봤자, 늦었는데...난 정말로 여자인가보군...언제까지 그의 말을 담아 두려는지....
어...? 지금 그 말은...?
설마 그 사람...이미 세상을....
나에기 마코토 : 켄이치로란 사람...지금은....
오오가미 사쿠라 : 싸우고 있다.
나에기 마코토 : 에, 에이...난 또...!
오오가미 사쿠라 : 병마와.
나에기 마코토 : ...어?
오오가미 사쿠라 : 남은 여생은 반년이라고...선고 받았더군. 허나, 그 반년이 지나어도 그는 살아 있다. 계속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가 병 따위에 질리 없어. 반드시 이겨 낼 것이다. 내가 지상 최강의 인간이라고 인정한 남자니까...나는 그리 믿는다.
나에기 마코토 : 오, 오오가미....
오오가미 사쿠라 : 딱 한 번...문병을 간 적이 있었다...딴 사람처럼 수척해진 그가, 내게 이렇게 말했지...지상 최강의 자리를 잠시 맡기겠다고. 나중에 반드시 되찾으러 갈테니, 그 때까지 절대 지지 말라고....
오오가미 사쿠라 : 말 할 필요도 없이 그럴 셈이지. 그의 몸이 되돌아 올때까진, 최강의 자리는 내가 지킬 것이다. 그리고, 그가 예전의 힘을 되찾았을 때...그 때야말로, 켄이치로를 물리치고 내가 진정한 최강이 될 것이다. 그걸 위해서라도...나는 강해져야만 해....
나에기 마코토 : 그런 일이...있었구나...
오오가미 사쿠라 : 그것이, 내가 지상최강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이유...얘기가 길어져서 미안하구나.
오오가미 사쿠라 : ....나도 신기하군. 왜 네게 이런 얘길 하는지....네 어딘가가 켄이치로와 닮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구나....
나에기 마코토 : 어? 내가?
오오가미 사쿠라 : 그래, 몸의 강함은 아니지만, 뭔가 굳은 심지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냐..그런거 없는데...
오오가미 사쿠라 : 겸손해 하지 마라. 넌 강하다. 이 오오가미 사쿠라가 하는 말이니 틀림없어...안그런가?
나에기 마코토 : 으, 응....
왠지 오오가미를 잘 알게 되서, 마음이 통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 진짜 의미로 그녀와 "친구"가 된 걸지도 모르겠다...
- 오오가미 사쿠라의 통신란에 지금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스킬 포인트"가 올라 갔습니다.
비쥬얼 팬북에 공개된 켄이치로의 모습입니다. 대충 켄시로 + 토키가 모티브인 듯. 왼쪽 팔뚝에 두른건 오오가미한테 받은 스카프라고...
역시 비쥬얼 팬북에 실린 오오가미의 성장기.
아아 사쿠라..정말 탄환논파 캐릭터 중에서 제일 개념이네요... .... 그건 그렇고 켄이치로 엄청 멋있다..
확실히 저 가부좌를 튼 모습과 유권의 동작은 토키의 그것이군요ㅋ 금방이라도 북두! 유정파안권! 이라고 외칠듯한 자세입니다ㅎ 전 그림 처음보고 혹시 나에기가 오의를 깨달으면 저렇게?? 라고 생각했는데 빗나갔군요... -.-; 흠냐
멋지다 추천!@
헐퀴 켄이치로 엄청 멋있네요 ㅎㅎ 그나저나 오오가미 ㅠㅠ
병마라던가 캐릭터 디자인의 느낌은 토키인데, 오오가미가 준 스카프 덕에 켄시로 파츠(?)를 재현하고 있군요. 그런데 저게 병마를 시달리기 전이라면 오오가미와 비교해서 생각 의외로 근육이 적다는 느낌. 아니, 몇년 전이라고 했으니 아직 오오가미가 프로틴을 복용하기 전인가.
오오가미를 저렇게 만들어버린 원인인가....
죄가 많은 사나이네요ㅎ
오오가미 대격변 일어난거 보고 충격받아서 쓰러진거 아님?
망할 프로틴!! 미소녀를 근육남(?)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저기.. 나중에요 일러스트들도 한번 전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잘 보고 갑니다..ㅋ
구라 안치고 진짜 탄환논파 반전 다합친것보다 더 놀란게 사쿠라 성장기 켄이치로는 다음작에 나올려나?
으어어어 프로틴이 프로틴이!!!
프로틴 따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