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유저가 아니어서 오오카미가 명작이란 것만 알았지 어떤 게임인지 몰랐는데
절경판 사서 6시간정도 즐겨본 결과... 이건 정말 잘 만들어진 젤다의전설류 게임이군요.
젤다 스소가 살짝 기대에 못미쳤던 저로서는 이게 좀 더 재밌네요..
오히려 황혼의 공주에서 늑대모드가 오오카미를 벤치마킹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게임성 자체는 오오카미 시스템에 젤다 스토리 집어넣어도 어색함이 없을만큼 젤다와 판박이지만,
그래도 카미야 특유의 코믹함과 붓질액션으로 다른 방향성을 창조하는데 성공했네요.
게다가 젤다류의 게임은 잘 만드는것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게임인 듯 싶습니다.
수묵화풍의 그래픽이 매우 아름다운것도 한몫하고요. 이런 명작을 제대로 HD화 해준 팀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하지만 캡콤은 까야 제맛)
요즘 플래티넘 게임즈가 닌텐도와 친하던데, 물론 젤다같은 빅타이틀을 외주 맡길리는 없겠지만 카미야 히데키라면 외주 맡겨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일로4 나오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려고 샀는데 너무 재밌게 하고 있네요^^
아닐까 싶은게 아니라 황혼의 공주보다 오오카미가 먼저 발매댓어여. 젤다 쪽에서 베꼇을가능성이 크져.
제 말이 그말입니다만...
하시다보면 알겠지만 플레이타임이 더럽게 깁니다(단점일정도ㅎ) 게임짧다고 불평하시는분들은 없을듯
거미보스 잡았더니 이게 아주 극초반일줄이야 ㄷㄷㄷㄷ
이 게임 정말 재밌게 오래 한 기억이 나네요. 윗분말씀대로 노다가 없이 본편만 플레이한 게임중에는 최고로 길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었구요. 지금까지 플레이 한 ps2,ps3,xbox360 통틀어(500편 이상) 감히 최고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게임 함정이 아 이제 끝이겠구나 싶으면 반전 일어나면서 2부(?)가 시작됨 게임이 꽤 김
종반부 카무이장에 이르면 이제 끝나겠거니했는데,,, 솔직히 지루한감이 있지않나 할정도로 이게임,, 무서울정도로 김 ㅎㅎㅎ
많은 리뷰어들이 황공 존나 까고 오오카미 손을 들어줘서 당시 GOTY라고 해야될지 모르지만 어드벤처 부분은 오오카미가 다 독식함. 거기다가 황공 늑대모드가 오오카미 배낀거 같다고 지적하고 그랬었죠. 정말 동시대 게임중 젤다를 이긴 유일한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