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넷플은 연구중인 카다스트로피 북을 가지고 갔습니다.
마세르 부르크인가 하는 8자 형태의 맵에서 하는 3인전이죠.
초반에 괴롭습니다.....분명 스팀기어도 무속성70짜리도 심지어는 사이클롭스까지 각각 3장씩
넣었음에도 나오질 않습니다.
대신 나오는건 만약을 위해 넣어둔 아이켐 6장....이리 몰아 나올수가 잇는건가 싶습니다.....
걍 별수없이 갑니다.
유저1번 신났습니다. 무속성과 화속성을 적절히 활용하며 맵의 반을 장악합니다.
유저2번 신났습니다. 지속성을 중점으로 수속을 같이 공략합니다.
저 죽겠습니다. 이제서야 무속성 깔아두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울면서 어찌저찌 따라갑니다.
중반에 들어서자 1번 유저 2번 유저 둘다 영지 3개를 4랩까지 랩업합니다.
저는 여전히 죽겠습니다. 분명 카다스트로피 3장
보조용 파리때 3장 넣었음에도 나오질 않습니다....
라운드가 절반을 지나가는데 왜 나오질 않나요.....
그런데.....1번 유저 튕겼나 봅니다......저를 마구 견제하던 1번유저가
튕겨 마음이 편합니다.
cpu가 대신합니다.
카드공장에 가서 스펠을 달라 하니 족족 홀리워드만 내줍니다.....
겨우 30라운드 접어들때쯤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대충 막쏴서 맵을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자 이제 가서 랩업된 영지들을 집어 먹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생각한 순간..
cpu가 하나 가서 먹습니다.
심지어 크리저도 적절하게 나와줍니다.
다음라운드 다시가서 또 먹습니다.
....또 먹습니다.
....또 먹습니다.....
........
너무 심합니다.....ㅎㅎㅎㅎㅎ
결국 제 행패는 2위분이 cpu에게 참패하는걸로 끝났습니다.
것도 안될땐 안되요.... 중반되니 둘다 나중에 뭉쳐서 주더군요 ㅎㅎㅎㅎ
역시 북 망가졌을 때 최고의 카드는 파인드. 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