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자 살인사건
한여름의 햇빛이 나를 비춘다.
불타는 듯한 더위를 맞으며 피우는 담배도 또 각별..
나는 진구지 사부로. 탐정이다.
신주쿠 가부키쵸에 사무소를 갖고있고 이름도 꽤 알려져있다.
요코 : 선생님!
어라? 요코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내 탐정사무소의 유일한 직원.
영어, 독어, 중국어등 여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재녀, 미소노 요코다.
사무처리 능력도 높고 추리, 조사에 관해선 가끔 나를 놀래킬 정도의 실력.
그녀는 다방면에서 나의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지금와서는 조수로서 없어선 안되는 존재다.
요코 : 선생님! 선생님!
진구지 : 응? 아아.
요코 : 정신차리세요 선생님!
진구지 : 미안하군, 잠시 멍하니 있었다.
요코 : 멍하게라니.. 그럴 상황이 아니잖아요!
정말.. 길을 잃어버렸다구요!
진구지 : 날씨가 좋군...
요코 : 장난치지 말아요!
진구지 : 요, 요코..
우리들은 지금 어느 산속에 있는 여관을 향해 가고 있다. 이전 해결한 조사의 의뢰주가 여관경영자였는데
답례로 초대를 받은것이다. 여관은 그 지방에선 유명하고 알기 쉬운장소에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여관을 향했는데.. 결과는 보는대로.. 길을 잃었다.
요코 : 선생님때문이에요! 알고있죠!?
지도따위 없어도 괜찮아 라고 말했으면서 길을 잃다니..
진구지 : 미안하군.
요코 : 그건 그렇다치고 주변에 사람이 안보여요. 이대로 조난당해 굶어죽는 것따위
싫다구요!
진구지 : 이정도의 산에서 그런 큰일은..
요코 : 그런 산에서 길을 잃은건 누구죠?
진구지 : 미안.
요코 :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선생님?
진구지 : 지금 생각하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주게.
요코 : 빨리 결정해주세요. 자, 선생님.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요?
진구지 : .......
곤란하군. 그럼, 어찌할까..
꺄~
!!
!!
방금 그 소리는... 사건의 냄새가 난다.
요코 : 다행이네요. 사람의 목소리에요! 서두르죠, 선생님!
진구지 : 잠깐 기다..
그오오ㅗㅇ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
잠깐 멈춰 요코! 머리가 쓸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요코 : 닥치지 않으면 혀깨물어요!
진구지 : 머리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
요코 : 앗, 건물이에요 선생님.
진구지 : ......
요코 : 선생님? 왜 축 늘어져 있는거에요! 혀라도 깨물었나요?
진구지 : ......
요코 : 괜찮죠? 어쨌든 가보죠.
요코 :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길을 길을 여쭤보러 왔습니다만.
진구지 : 요코. 잠깐 기다리게.
요코 : 어라? 선생님 일어나셨어요?
진구지 : 음.
나는 아까의 비명이 마음에 걸렸다. 왜 그런 소리를?
의문을 눈앞의 여성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진구지 : 무슨일이 있었나?
토모코 : 당신들은 누구죠?
진구지 : 난 진구지 사부로. 탐정이다. 그녀는 조수의 미소노 요코.
요코 : 처음 뵈어요.
진구지 : 그래서, 무슨일이 있었나?
토모코 : 주, 주인님이.. 서제에서..
카즈오 : 뭐야, 이녀석들은?
토모코 : 탐정이래요.
진구지 : 진구지다.
요코 : 미소노입니다.
카즈오 : 왜 탐정이.. 뭐 상관없어. 마침 좋군. 잠깐 와보게.
남자를 따라가다보니 문이 열려져 있는 방 앞에 도착했다. 문앞에는 우왕좌왕 침착히 있지 못하는
남녀 2명이 있었다. 나는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방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것은!
방안에는 남자가 책상위에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있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나는 쓰러진 남자 가까이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진구지 : 이봐! 괜찮은가!
....반응이 없다. 설마.. 슬쩍 목에 손가락을 대고 맥을 재본다.
......
틀렸군, 맥박이 뛰지 않아. 역시 죽어있다. 하지만 이건...
요코 : 선생님..
진구지 : 아아.
바닥에 주사기가 떨어져있는 것을 알려준다.
주사기인가...
나는 요코에게 부탁해 유체에 바늘흔적이 남아있는지를 확인했다. 있다. 바늘의 흔적이다. ..틀림없어.
현장의 상황에서 생각해볼때 이건 살인사건이다!
진구지 : 어서 경찰을 불러!
...몇 시간후.
현장검증을 마친 경찰에게 정식으로 조사의 협력을 의뢰받았다.
피해자는 이 산장의 소유자이고 고명한 민속학자이기도 한 須川 昭 (스가와 쇼우). 당뇨병환자였던
스가와 쇼우는 요양도 겸할겸 산장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요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스가와 쇼우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버렸다. 현장의 제1 발견자는 피해자의 아내,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서재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는 남편을 걱정해 살펴보러 갔었다. 갔더니 서재안에 이미 쓰러진 남편이 있었다고 한다.
검시의 결과, 피해자의 사망원인은 중독사.
주사기에 독을 넣어 직접채네로 독을 주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스가와 쇼우는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맞고
있었다. 그래서 주사기는 이곳에 비치되어 있었던것 같다.
또 위에서 소화된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독을 주사당한것 같다.
그럼, 다음은 현장의 상황을 보기도 하자.
피해자는 책상위에 업드린듯한 자세로 쓰러져있었다.
손가락끝에는 TS라고 잉크로 쓰인 문자가 남아있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다잉메시지 라는 거겠지.
책상위에 놓인 커피에서는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또 마루에 눈길을 돌리니 범행에 쓰였다고 생각되는
주사기가 놓여있다. 발견되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는지 주사기는 아무런 조작도 없이 버려져있었다.
그럼, 다음은 신경쓰이는 용의자에 대해서인데..
오늘, 산장에 모여있던 사람은 아래 4명이다.
스가와 쇼우의 아내로 제1 발견자이기도 한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최근 남편 쇼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것 같다.
다음은 최근 새로 메이드로서 스가와 쇼우에게 고용된 篠崎 朋子 (소우사키 토모코). 아무래도 스가와 쇼우
의 애인이기도 했던것 같다.
그리고 피해자의 동생, 須川 和夫 (스가와 카즈오). 제대로 취직하지 않고 항상 빈둥거리고 있는것 같다.
오늘도 돈을 빌리기 위해 산장까지 왔다고 한다. 형인 스가와 쇼우를 만나러 온것도 3년만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친구,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 문병도 할겸 친구의 모습을 보러 온것 같다.
이상 4명이 이 사건의 용의자다.
경찰의 조사결과 외부에서 제3자가 침입해온 흔적은 없다. 이안에 범인이 있는건 확실하다.
그럼 빨리 조사를 개시하기로 할까.
자, 어떻게 할까?
現場を見る (현장을 본다)
-注射器 (주사기) 독을 주입하기위해 쓰였다고 생각되는 주사기다. 방치해둔건지 바닥에 떨어져있다.
-コ―ヒ―カップ (커피컵) 수면제가 섞인 커피가 들어있는 컵이다.
-インク (잉크) TS문자를 쓸때에 엎어져 버린건가? 책상위에 넘어져있다.
-TSの文字 (TS 문자) 피해자가 남긴 다잉메시지 인것 같다. 문자는 선명하게 잉크로 TS라고 쓰여있다.
TS라는 이니셜에 맞는 용의자는 한명뿐이다. 그 인물이 범인일까?
事情聽取 (사정청취)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제가 서재에 간건 4시쯤이었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상태를 보려고 생각했는데..
그랬더니.. 남편에게 그런 일이.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과묵한 사람이었지만 저에겐 그 애정이 충분히 전해졌어요. 확실히 최근은 자잘한 일들로도 자주 싸웠어요.
부정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했기때문이에요.
왜 부인인 제가 남편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남편을.. 남편을 돌려주세요.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현장에 있던 커피는 그녀가 갖다둔거에요. 매일 오후 3시에 남편에게 커피를 갖다주는 일. 그게 그녀의
일과였으니까. 사실 저애는 원래 간호사였어요. 남편에게 인슐린을 놓는것도 저애의 하나였죠.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상당히 오랜만에 만나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돈이 궁해서였던것 같아요. 남편도 솔직히 귀찮아했어요.
오늘은 거실에서 와타나베씨와 셋이서 함께 이야기를 했어요. 단지 배가고프다고 생각해서 몇번 부엌에
들르긴 했지만.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남편의 오래전부터 친구로 저도 여러번 만난적이 있어요. 한번 화장실에 간것 외에는 계속 거실에
있었을거에요. 오늘은 카즈오씨와 셋이서 함께 이야기를 했어요.
-篠崎 朋子
소우사키 토모코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다른방을 청소하고 있었을때 갑자기 사모님의 비명소리가 들려와서.. 서재에 달려가보니 떨고있는 사모님이..
그 시선 끝에는 책상위에 엎드린 주인님의 모습이 있었어요.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요. 마치 악몽을 보는
것 같아요.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주인님에게 커피를 갖다드리는건 확실히 제 일이었어요. 오늘도 평소대로 3시에 서재로 커피를 갖고있어요.
하지만 설마 수면제가 들어있을줄은.. 전혀 몰랐었어요.
인슐린을 놓는것도 제 일의 하나였어요. 간호사 면허도 갖고있고.. 하지만 제가 주인님을 죽일 이유는
없어요! 오늘도 제대로 확인했지만 절대 독따위 들어있지 않았어요. 원래 커피도 주사기도 부엌에
놔뒀었어요. 할 생각만 있다면 제가 아니어도 조작하는건 가능할거에요.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주인님의 부인을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돈 쓰는게 헤픈 사람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어요.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주인님에게 동생분이 있으셨다는건 본인을 만날때까지 몰랐어요. 저는 고용된지 얼마 안되어서요.
주인님도 그다지 본인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도 아니었고..
거의 대화는 하지 않았어요. 간단한 인사를 한 정도에요. 그쪽은 제 이름도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최근 주인님에게 고용되어서 자세한건 몰라요. 단지 상당히 예전부터 교우가 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주인님에게 커피를 갖다드린후 복도에서 만났어요. 화장실에 갔다온 것 같았어요. 만난후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거실로 돌아갔어요. 그때 이외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須川 和夫
스가와 카즈오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코우에씨의 비명이 갑자기 들려와서.. 와타나베씨와 같이 서재까지 뛰어갔었지. 그랬더니 코우에씨와
메이드 여자애가 서서 떨고 있는거야.. 그게 설마 그런일이 일어났을줄은..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형님을 만나러 온건 3년정도 만이라고 생각해. 결국 만나기 전에 형님은 죽어버렸지만.. 돈을 빌리러 온건
진짜야.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형제였다고? 난 확실히 쓸모 없는 놈이긴 하지만. 해도 좋은일과
안 좋은 일정도의 구별은 할줄 안다고.
그렇긴해도 형님이 당뇨병이란건 전혀 몰랐었어. 뭐, 가족이라곤 해도 3년간 만나지 않았으니 모르는것도
당연한가..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표면상으로는 사이좋은 부부를 보여주고 있지만서도. 내 느낌으로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 저 두사람은..
오늘은 와타나베씨와 셋이서 계속 이야기했지. 뭐 몇번인가 부엌에 마실 것같은걸 가지러 가긴했지만서도.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저런 여자애가 있다는건 전혀 몰랐었어. 형님도 부러운 일을 했구먼. 뭐, 죽어버리면 의미없지만서도..
..그러고보니 이름조차 듣지 못했었네. 뭐, 제대로 이야기도 해보지 않았고.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와타나베씨는 잘 알고있어. 형님의 대학교때부터 친구였으니까. 오늘은 오전중에 형님을 만난후
거실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 그래도, 3시 조금 넘어서 한번 화장실에 갔었지.
옛날엔 자주 놀아주셨었지. 그런 좋은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곤 생각할 수 없어.
-渡?匠
와타나베 카즈오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거실에서 카즈오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서재에서 꺄-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코우에씨도 메이드 여자애도 매우 당황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혼란스러워요. 그녀석이 죽었다니..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오늘은 산장에 와서 바로 쇼우를 만나러 갔었어요. 그땐 아직 오적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랬는데 몸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 후 계속 거실에 있었어요. 설마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
쇼우와는 대학때부터 알고지냈어요. 쇼우는 그때부터 계속 친구라고 생각해요. 그랬는데 누가 대체..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할 뿐이에요.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4시쯤에 쇼우의 상태를 보러갈때까지 계속 같이 이야기를 했어요. 가끔 마실것등을 가지러 가긴했지만요.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소우사키.. 토모코씨 였나? 뭔가 최근에 고용된것 같아요. 자세한건 몰라요. 단지 쇼우와 이야기했을때
꽤 일을 잘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인슐린도 그녀가 놔주는것 같았죠. 하지만 그러면 그녀가 가장 수상하다는게
되어버리는군요.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옛날엔 쇼우와 셋이서 함께 놀았었죠. 오늘은 마침 3년만에 쇼우를 만나러 온것같긴 하지만요.
옛날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었네요. 쇼우의 일을 알때까지 계속 거실에서 이야기했어요. 배가 고프다면서
멋대로 부엌을 찾긴했지만요.
思い返す (회상한다)
-被害者の事 (피해자에 관해)
이 산장의 소유자이고 고명한 민속학자이기도 한 스가와 쇼우씨. 당뇨병환자였던 스가와 쇼우는
요양도 겸할겸 산장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요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스가와 쇼우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버렸다.
-死因の事 (사인에 관해)
주사기에 독을 넣어 직접채네로 독을 주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위에서 소화된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독을 주사당한것 같다.
-容疑者の事 (용의자에 관해)
용의자로는 산장에 있던 이하의 4명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첫번째로는 스가와 쇼우의 아내로 제1 발견자이기도 한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최근 남편 쇼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것 같다.
두번째는 최근 새로 메이드로서 스가와 쇼우에게 고용된 소우사키 토모코. 아무래도 스가와 쇼우의 애인이기도
했던것 같다.
세번째는 피해자의 동생, 스가와 카즈오. 제대로 취직도 하지 않고 항상 빈둥거리고 있는것 같다.
오늘도 돈을 빌리러 산장까지 왔다고 한다. 형을 만나러 온건 3년만이라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문병도 할겸 친구인 스가와 쇼우의 모습을 보러 온것 같다.
이상의 4명이이 사건의 용의자다.
推理する (추리한다)
그럼 추리를 시작하지.
추리를 시작합니까?
はい (네) / いいえ (아니오)
*당연히 네 를 고릅니다-_- 추리에 들어간후 한번이라도 틀리면 게임오버가 되지 주의하세요.
음...
진구지 : 그럼 추리를 시작해볼까 요코.
네, 선생님.
이 사건에서 제일먼저 주목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은..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台所 (부엌) / 書齋 (서재) / トイレ (화장실) / 居間 (거실)
*서재입니다.
진구지 : 서재다.
요코 : 역시 거기입니까.
진구지 : 역시 요코. 너도 같은 생각인가.
요코 : 네.
진구지 : 사건현장인 이곳에 본래 있을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사건현장에 존재해선 안되는 것은?
注射器 (주사기) / インク (잉크) / コ―ヒ― (커피) / TSの文字 (TS 글자) / 死體 (사체)
(체 자가 우리나라에 없는 일본식 한자라 정자로 대체했습니다-_-)
*TS 글자입니다.
진구지 : TS 글자다. TS 글자가 현장에 남아있는건 이상해. TS 글자가 살인현장에 존재할수 없는 이유는..
요코 :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가 있죠.
진구지 : 그렇지.
-TS 글자가 존재할수 없는 이유는?
睡眠藥 (수면제) / インシュリン (인슐린) / 毒 (독) / 注射器 (주사기)
*수면제 입니다.
진구지 : 수면제다.
요코 : 검시 결과, 스가와 쇼우의 사망원인은 알아냈죠.
진구지 : 그렇지. 스가와 쇼우는 수면제로 잠든후 독살되었다. 즉, 살해당했을때 그는 자고있었던 거다. 다잉메시지
따위 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라는것은 남겨진 TS 글자는 범인 스스로 쓴게 된다.
요코 : 틀림없겠죠.
진구지 : 이 사실에 의해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이 있다.
요코 : 그렇군요.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メイド 篠崎 朋子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第 須川 和夫 (동생 스가와 카즈오)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와 스가와 카즈오. 2명입니다.
진구지 :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다. 다잉메시지로서 현장에 남겨진 문자는 TS.
이건 소우사키 토모코의 이니셜과 같다. 만약 토모코가 범인이라고 한다면 현장에 이니셜을 남길까?
그렇지 않아도 토모코는 가장 의심받기 쉬운 포지션에 있다. 즉, 토모코는 용의자에서 빼고 문제없다는 거다.
요코 : 정말로 제외해도 괜찮을까요? 일부러 남겼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까요?
진구지 : 그건 아니다. 일부러 남기기에는 자신의 알리바이가 너무 애매하다.
요코 : 확실히..
진구지 : 그리고, 용의에서 제외되는 인물은 한명만이 아니다.
요코 : 실은 또 한명 있군요.
진구지 : 그렇지.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메이드/동생 둘중 하나
진구지 :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피해자의 동생 스가와 카즈오다. 왜냐면 카즈오는 토모코와는 오늘 처음 만났
다고 증언하고 있다. 게다가 이름도 모른다고 말했지. 또 토모코도 같은 말을 했다. 그래서 카즈오의 증언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즉, 카즈오가 범인이라면 TS라는 글자를 남기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거다.
범인이 저 글자를 남긴것엔 뭔가의도가 숨겨져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틀림없지. 아마 그 이니셜의 인물.
소우사키 토모코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함에 틀림없어. 만약 카즈오가 범인이라면 모르는 토모코의 이름을
남길수 있을리가 없다는 거다. 적당히 쓴 문자가 우연히 일치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지.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진구지 : 자 그럼 남은 용의자는 2명으로 좁혀졌다. ..라고 해도 이미 답은 명백하군.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진구지 : 이 사건의 범인은..
-범인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 御苑 洋子 (미소노 요코)
*부인 스가와 코우에 입니다.
진구지 : 범인은 스가와 코우에다. 애초에 타쿠미에겐 이 사건의 범행을 행하는것은 무리다.
요코 : 네.
진구지 : 그 이유는 간단하다.
-범행을 행하는 것이 무리인 이유는?
友人だから (친구니까) / 男だから (남자니까) / 居間にいたから (거실에 있었으니까)
*거실에 있었으니까.
진구지 : 계속 거실에 있었으니까다. 전원의 증언에서 알 수 있다. 3시 이전에 타쿠미는 거실에서 이동하지 않았다.
범인은 토모코가 커피를 나르기 전에 수면제를 섞지않으면 안되었다. 즉 부엌에 가지않았던 타쿠미는
사전조작을 하는것은 불가능이었다는 소리다. 그리고 코우에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
-결정적 증거는?
現場に來た順 (현장에 온 순서) / 女だから (여자니까) / 男だから (남자니까) / 台所に行ったから (부엌에 갔으니까)
*현장에 온 순서.
진구지 : 현장에 온 순서다. 스가와 쇼우는 수면제를 마시고 잠든후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 결과 범행이 행해진건
3시 이후라는 추리가 가능해진다. 다잉메시지건으로 용의를 벗어난 토모코와 카즈오. 남은 코우에와 타쿠미
에서 3시이후 먼저 서재에 들어간건...
-3시이후 제일 먼저 서재에 들어간것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부인 스가와 코우에.
진구지 : 제1 발견자인 스가와 코우에다. 즉 현장에 세공을 가할수 있는건 스가와 코우에뿐이라는 것이다.
요코 : 틀림없는것 같군요.
생각을 정리한 나는 전원을 불러모았다.
진구지 :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민속학자 스가와 쇼우씨를 살해한 범인은...
-범인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メイド 篠崎 朋子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第 須川 和夫 (동생 스가와 카즈오)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부인 스가와 코우에.
진구지 : 범인은... 스가와 코우에씨. 당신이야! 당신이 취한 행동은 이렇다.
당신은 카즈오씨와 타쿠미씨에게 신경을 쓰는척 하며 부엌에 갔다. 두사람의 마실것을 준비하는 사이
쇼우씨의 커피에 수면제를 넣었다. 그후 카즈오씨와 타쿠미씨의 마실것을 들고 거실로 돌아갔다.
커피는 평소대로의 시간에 토모코씨가 쇼우씨에게 갖다주었다. 수면제가 들어간 커피를 마신 쇼우씨는
책상위에서 잠들었다. 서재에서 나오지 않는 쇼우씨를 걱정하는척 하며 서재를 향한다.
서재에 도착한 당신은 수면제로 잠들어있는 쇼우씨를 독살한다. 사용한 주사기는 그곳에 버렸다.
그리고 쇼우씨의 손으로 그가 쓴것처럼 글자를 남겼다. 그후 방금 발견한것 처럼 보이기 위해 비명을 질렀다.
TS 글자와 주사기는 토모코씨에게 죄르르 덮어씌우기 위해 남긴것.
스가와 코우에 씨.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것은 알고 있겠죠.
포기한 코우에씨는 범행을 한 동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코우에는 쇼우와 토모코가 애인관계라는것을
눈치챘던것 같다. 그 일로 쇼우에게 헤어질것을 두세번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쇼우는 그만두지 않았다고
한다. 거기서 쇼우를 죽여, 그 죄를 토모코에게 씌우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애증이 일으킨 슬픈사건이었다..
경찰덕분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이 가능했다. 사건도 무사히 해결되었고 결과적으로 모든 목적을 달성했다.
뭐 시간은 조금 걸리긴했지만 어쩔수없지.
진구지 : 하지만 오늘의 추리도 매우 멋졌군.
요코 : 역시 선생님이에요.
진구지 : 음...
요코 : 이런 모습으로 이제부터도 잘 부탁드려요.
진구지 : 맡겨두게. 그럼, 또 만나지.
お.わ.り 끝.
-새로운 루트가 열렸습니다. 이 사건을 다시 시작하면 전에 없던 선택지가 몇개 생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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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저렇게 읽는게 맞는지 아닌지는 확신못합니다. 대충 찍었습니다.
제가 그림 올리는 법을 몰라서-_- 그림은 빼고 올렸구요.
그림까지 있는 원본은 네이버 모 카페에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afegba/338203)
한여름의 햇빛이 나를 비춘다.
불타는 듯한 더위를 맞으며 피우는 담배도 또 각별..
나는 진구지 사부로. 탐정이다.
신주쿠 가부키쵸에 사무소를 갖고있고 이름도 꽤 알려져있다.
요코 : 선생님!
어라? 요코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내 탐정사무소의 유일한 직원.
영어, 독어, 중국어등 여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재녀, 미소노 요코다.
사무처리 능력도 높고 추리, 조사에 관해선 가끔 나를 놀래킬 정도의 실력.
그녀는 다방면에서 나의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지금와서는 조수로서 없어선 안되는 존재다.
요코 : 선생님! 선생님!
진구지 : 응? 아아.
요코 : 정신차리세요 선생님!
진구지 : 미안하군, 잠시 멍하니 있었다.
요코 : 멍하게라니.. 그럴 상황이 아니잖아요!
정말.. 길을 잃어버렸다구요!
진구지 : 날씨가 좋군...
요코 : 장난치지 말아요!
진구지 : 요, 요코..
우리들은 지금 어느 산속에 있는 여관을 향해 가고 있다. 이전 해결한 조사의 의뢰주가 여관경영자였는데
답례로 초대를 받은것이다. 여관은 그 지방에선 유명하고 알기 쉬운장소에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여관을 향했는데.. 결과는 보는대로.. 길을 잃었다.
요코 : 선생님때문이에요! 알고있죠!?
지도따위 없어도 괜찮아 라고 말했으면서 길을 잃다니..
진구지 : 미안하군.
요코 : 그건 그렇다치고 주변에 사람이 안보여요. 이대로 조난당해 굶어죽는 것따위
싫다구요!
진구지 : 이정도의 산에서 그런 큰일은..
요코 : 그런 산에서 길을 잃은건 누구죠?
진구지 : 미안.
요코 :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선생님?
진구지 : 지금 생각하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주게.
요코 : 빨리 결정해주세요. 자, 선생님.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요?
진구지 : .......
곤란하군. 그럼, 어찌할까..
꺄~
!!
!!
방금 그 소리는... 사건의 냄새가 난다.
요코 : 다행이네요. 사람의 목소리에요! 서두르죠, 선생님!
진구지 : 잠깐 기다..
그오오ㅗㅇ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
잠깐 멈춰 요코! 머리가 쓸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요코 : 닥치지 않으면 혀깨물어요!
진구지 : 머리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
요코 : 앗, 건물이에요 선생님.
진구지 : ......
요코 : 선생님? 왜 축 늘어져 있는거에요! 혀라도 깨물었나요?
진구지 : ......
요코 : 괜찮죠? 어쨌든 가보죠.
요코 :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길을 길을 여쭤보러 왔습니다만.
진구지 : 요코. 잠깐 기다리게.
요코 : 어라? 선생님 일어나셨어요?
진구지 : 음.
나는 아까의 비명이 마음에 걸렸다. 왜 그런 소리를?
의문을 눈앞의 여성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진구지 : 무슨일이 있었나?
토모코 : 당신들은 누구죠?
진구지 : 난 진구지 사부로. 탐정이다. 그녀는 조수의 미소노 요코.
요코 : 처음 뵈어요.
진구지 : 그래서, 무슨일이 있었나?
토모코 : 주, 주인님이.. 서제에서..
카즈오 : 뭐야, 이녀석들은?
토모코 : 탐정이래요.
진구지 : 진구지다.
요코 : 미소노입니다.
카즈오 : 왜 탐정이.. 뭐 상관없어. 마침 좋군. 잠깐 와보게.
남자를 따라가다보니 문이 열려져 있는 방 앞에 도착했다. 문앞에는 우왕좌왕 침착히 있지 못하는
남녀 2명이 있었다. 나는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방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것은!
방안에는 남자가 책상위에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있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나는 쓰러진 남자 가까이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진구지 : 이봐! 괜찮은가!
....반응이 없다. 설마.. 슬쩍 목에 손가락을 대고 맥을 재본다.
......
틀렸군, 맥박이 뛰지 않아. 역시 죽어있다. 하지만 이건...
요코 : 선생님..
진구지 : 아아.
바닥에 주사기가 떨어져있는 것을 알려준다.
주사기인가...
나는 요코에게 부탁해 유체에 바늘흔적이 남아있는지를 확인했다. 있다. 바늘의 흔적이다. ..틀림없어.
현장의 상황에서 생각해볼때 이건 살인사건이다!
진구지 : 어서 경찰을 불러!
...몇 시간후.
현장검증을 마친 경찰에게 정식으로 조사의 협력을 의뢰받았다.
피해자는 이 산장의 소유자이고 고명한 민속학자이기도 한 須川 昭 (스가와 쇼우). 당뇨병환자였던
스가와 쇼우는 요양도 겸할겸 산장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요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스가와 쇼우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버렸다. 현장의 제1 발견자는 피해자의 아내,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서재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는 남편을 걱정해 살펴보러 갔었다. 갔더니 서재안에 이미 쓰러진 남편이 있었다고 한다.
검시의 결과, 피해자의 사망원인은 중독사.
주사기에 독을 넣어 직접채네로 독을 주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스가와 쇼우는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맞고
있었다. 그래서 주사기는 이곳에 비치되어 있었던것 같다.
또 위에서 소화된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독을 주사당한것 같다.
그럼, 다음은 현장의 상황을 보기도 하자.
피해자는 책상위에 업드린듯한 자세로 쓰러져있었다.
손가락끝에는 TS라고 잉크로 쓰인 문자가 남아있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다잉메시지 라는 거겠지.
책상위에 놓인 커피에서는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또 마루에 눈길을 돌리니 범행에 쓰였다고 생각되는
주사기가 놓여있다. 발견되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는지 주사기는 아무런 조작도 없이 버려져있었다.
그럼, 다음은 신경쓰이는 용의자에 대해서인데..
오늘, 산장에 모여있던 사람은 아래 4명이다.
스가와 쇼우의 아내로 제1 발견자이기도 한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최근 남편 쇼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것 같다.
다음은 최근 새로 메이드로서 스가와 쇼우에게 고용된 篠崎 朋子 (소우사키 토모코). 아무래도 스가와 쇼우
의 애인이기도 했던것 같다.
그리고 피해자의 동생, 須川 和夫 (스가와 카즈오). 제대로 취직하지 않고 항상 빈둥거리고 있는것 같다.
오늘도 돈을 빌리기 위해 산장까지 왔다고 한다. 형인 스가와 쇼우를 만나러 온것도 3년만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친구,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 문병도 할겸 친구의 모습을 보러 온것 같다.
이상 4명이 이 사건의 용의자다.
경찰의 조사결과 외부에서 제3자가 침입해온 흔적은 없다. 이안에 범인이 있는건 확실하다.
그럼 빨리 조사를 개시하기로 할까.
자, 어떻게 할까?
現場を見る (현장을 본다)
-注射器 (주사기) 독을 주입하기위해 쓰였다고 생각되는 주사기다. 방치해둔건지 바닥에 떨어져있다.
-コ―ヒ―カップ (커피컵) 수면제가 섞인 커피가 들어있는 컵이다.
-インク (잉크) TS문자를 쓸때에 엎어져 버린건가? 책상위에 넘어져있다.
-TSの文字 (TS 문자) 피해자가 남긴 다잉메시지 인것 같다. 문자는 선명하게 잉크로 TS라고 쓰여있다.
TS라는 이니셜에 맞는 용의자는 한명뿐이다. 그 인물이 범인일까?
事情聽取 (사정청취)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제가 서재에 간건 4시쯤이었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상태를 보려고 생각했는데..
그랬더니.. 남편에게 그런 일이.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과묵한 사람이었지만 저에겐 그 애정이 충분히 전해졌어요. 확실히 최근은 자잘한 일들로도 자주 싸웠어요.
부정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했기때문이에요.
왜 부인인 제가 남편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남편을.. 남편을 돌려주세요.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현장에 있던 커피는 그녀가 갖다둔거에요. 매일 오후 3시에 남편에게 커피를 갖다주는 일. 그게 그녀의
일과였으니까. 사실 저애는 원래 간호사였어요. 남편에게 인슐린을 놓는것도 저애의 하나였죠.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상당히 오랜만에 만나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돈이 궁해서였던것 같아요. 남편도 솔직히 귀찮아했어요.
오늘은 거실에서 와타나베씨와 셋이서 함께 이야기를 했어요. 단지 배가고프다고 생각해서 몇번 부엌에
들르긴 했지만.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남편의 오래전부터 친구로 저도 여러번 만난적이 있어요. 한번 화장실에 간것 외에는 계속 거실에
있었을거에요. 오늘은 카즈오씨와 셋이서 함께 이야기를 했어요.
-篠崎 朋子
소우사키 토모코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다른방을 청소하고 있었을때 갑자기 사모님의 비명소리가 들려와서.. 서재에 달려가보니 떨고있는 사모님이..
그 시선 끝에는 책상위에 엎드린 주인님의 모습이 있었어요.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요. 마치 악몽을 보는
것 같아요.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주인님에게 커피를 갖다드리는건 확실히 제 일이었어요. 오늘도 평소대로 3시에 서재로 커피를 갖고있어요.
하지만 설마 수면제가 들어있을줄은.. 전혀 몰랐었어요.
인슐린을 놓는것도 제 일의 하나였어요. 간호사 면허도 갖고있고.. 하지만 제가 주인님을 죽일 이유는
없어요! 오늘도 제대로 확인했지만 절대 독따위 들어있지 않았어요. 원래 커피도 주사기도 부엌에
놔뒀었어요. 할 생각만 있다면 제가 아니어도 조작하는건 가능할거에요.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주인님의 부인을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돈 쓰는게 헤픈 사람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어요.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주인님에게 동생분이 있으셨다는건 본인을 만날때까지 몰랐어요. 저는 고용된지 얼마 안되어서요.
주인님도 그다지 본인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도 아니었고..
거의 대화는 하지 않았어요. 간단한 인사를 한 정도에요. 그쪽은 제 이름도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최근 주인님에게 고용되어서 자세한건 몰라요. 단지 상당히 예전부터 교우가 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주인님에게 커피를 갖다드린후 복도에서 만났어요. 화장실에 갔다온 것 같았어요. 만난후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거실로 돌아갔어요. 그때 이외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須川 和夫
스가와 카즈오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코우에씨의 비명이 갑자기 들려와서.. 와타나베씨와 같이 서재까지 뛰어갔었지. 그랬더니 코우에씨와
메이드 여자애가 서서 떨고 있는거야.. 그게 설마 그런일이 일어났을줄은..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형님을 만나러 온건 3년정도 만이라고 생각해. 결국 만나기 전에 형님은 죽어버렸지만.. 돈을 빌리러 온건
진짜야.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형제였다고? 난 확실히 쓸모 없는 놈이긴 하지만. 해도 좋은일과
안 좋은 일정도의 구별은 할줄 안다고.
그렇긴해도 형님이 당뇨병이란건 전혀 몰랐었어. 뭐, 가족이라곤 해도 3년간 만나지 않았으니 모르는것도
당연한가..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표면상으로는 사이좋은 부부를 보여주고 있지만서도. 내 느낌으로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 저 두사람은..
오늘은 와타나베씨와 셋이서 계속 이야기했지. 뭐 몇번인가 부엌에 마실 것같은걸 가지러 가긴했지만서도.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저런 여자애가 있다는건 전혀 몰랐었어. 형님도 부러운 일을 했구먼. 뭐, 죽어버리면 의미없지만서도..
..그러고보니 이름조차 듣지 못했었네. 뭐, 제대로 이야기도 해보지 않았고.
--渡?匠 (와타나베 타쿠미에 관해)
와타나베씨는 잘 알고있어. 형님의 대학교때부터 친구였으니까. 오늘은 오전중에 형님을 만난후
거실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 그래도, 3시 조금 넘어서 한번 화장실에 갔었지.
옛날엔 자주 놀아주셨었지. 그런 좋은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곤 생각할 수 없어.
-渡?匠
와타나베 카즈오에게 이야기를 듣자.
--發見時の狀況 (발견시의 상황)
거실에서 카즈오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서재에서 꺄-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코우에씨도 메이드 여자애도 매우 당황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혼란스러워요. 그녀석이 죽었다니..
--須川 昭の事 (스가와 쇼우에 관해)
오늘은 산장에 와서 바로 쇼우를 만나러 갔었어요. 그땐 아직 오적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랬는데 몸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 후 계속 거실에 있었어요. 설마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
쇼우와는 대학때부터 알고지냈어요. 쇼우는 그때부터 계속 친구라고 생각해요. 그랬는데 누가 대체..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할 뿐이에요.
--須川 幸惠の事 (스가와 코우에에 관해)
4시쯤에 쇼우의 상태를 보러갈때까지 계속 같이 이야기를 했어요. 가끔 마실것등을 가지러 가긴했지만요.
--篠崎 朋子の事 (소우사키 토모코에 관해)
소우사키.. 토모코씨 였나? 뭔가 최근에 고용된것 같아요. 자세한건 몰라요. 단지 쇼우와 이야기했을때
꽤 일을 잘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인슐린도 그녀가 놔주는것 같았죠. 하지만 그러면 그녀가 가장 수상하다는게
되어버리는군요.
--須川 和夫の事 (스가와 카즈오에 관해)
옛날엔 쇼우와 셋이서 함께 놀았었죠. 오늘은 마침 3년만에 쇼우를 만나러 온것같긴 하지만요.
옛날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었네요. 쇼우의 일을 알때까지 계속 거실에서 이야기했어요. 배가 고프다면서
멋대로 부엌을 찾긴했지만요.
思い返す (회상한다)
-被害者の事 (피해자에 관해)
이 산장의 소유자이고 고명한 민속학자이기도 한 스가와 쇼우씨. 당뇨병환자였던 스가와 쇼우는
요양도 겸할겸 산장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요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스가와 쇼우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버렸다.
-死因の事 (사인에 관해)
주사기에 독을 넣어 직접채네로 독을 주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위에서 소화된 수면제가 검출되었다.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독을 주사당한것 같다.
-容疑者の事 (용의자에 관해)
용의자로는 산장에 있던 이하의 4명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첫번째로는 스가와 쇼우의 아내로 제1 발견자이기도 한 須川 幸惠 (스가와 코우에).
최근 남편 쇼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것 같다.
두번째는 최근 새로 메이드로서 스가와 쇼우에게 고용된 소우사키 토모코. 아무래도 스가와 쇼우의 애인이기도
했던것 같다.
세번째는 피해자의 동생, 스가와 카즈오. 제대로 취직도 하지 않고 항상 빈둥거리고 있는것 같다.
오늘도 돈을 빌리러 산장까지 왔다고 한다. 형을 만나러 온건 3년만이라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문병도 할겸 친구인 스가와 쇼우의 모습을 보러 온것 같다.
이상의 4명이이 사건의 용의자다.
推理する (추리한다)
그럼 추리를 시작하지.
추리를 시작합니까?
はい (네) / いいえ (아니오)
*당연히 네 를 고릅니다-_- 추리에 들어간후 한번이라도 틀리면 게임오버가 되지 주의하세요.
음...
진구지 : 그럼 추리를 시작해볼까 요코.
네, 선생님.
이 사건에서 제일먼저 주목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은..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台所 (부엌) / 書齋 (서재) / トイレ (화장실) / 居間 (거실)
*서재입니다.
진구지 : 서재다.
요코 : 역시 거기입니까.
진구지 : 역시 요코. 너도 같은 생각인가.
요코 : 네.
진구지 : 사건현장인 이곳에 본래 있을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사건현장에 존재해선 안되는 것은?
注射器 (주사기) / インク (잉크) / コ―ヒ― (커피) / TSの文字 (TS 글자) / 死體 (사체)
(체 자가 우리나라에 없는 일본식 한자라 정자로 대체했습니다-_-)
*TS 글자입니다.
진구지 : TS 글자다. TS 글자가 현장에 남아있는건 이상해. TS 글자가 살인현장에 존재할수 없는 이유는..
요코 :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가 있죠.
진구지 : 그렇지.
-TS 글자가 존재할수 없는 이유는?
睡眠藥 (수면제) / インシュリン (인슐린) / 毒 (독) / 注射器 (주사기)
*수면제 입니다.
진구지 : 수면제다.
요코 : 검시 결과, 스가와 쇼우의 사망원인은 알아냈죠.
진구지 : 그렇지. 스가와 쇼우는 수면제로 잠든후 독살되었다. 즉, 살해당했을때 그는 자고있었던 거다. 다잉메시지
따위 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라는것은 남겨진 TS 글자는 범인 스스로 쓴게 된다.
요코 : 틀림없겠죠.
진구지 : 이 사실에 의해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이 있다.
요코 : 그렇군요.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メイド 篠崎 朋子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第 須川 和夫 (동생 스가와 카즈오)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와 스가와 카즈오. 2명입니다.
진구지 :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다. 다잉메시지로서 현장에 남겨진 문자는 TS.
이건 소우사키 토모코의 이니셜과 같다. 만약 토모코가 범인이라고 한다면 현장에 이니셜을 남길까?
그렇지 않아도 토모코는 가장 의심받기 쉬운 포지션에 있다. 즉, 토모코는 용의자에서 빼고 문제없다는 거다.
요코 : 정말로 제외해도 괜찮을까요? 일부러 남겼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까요?
진구지 : 그건 아니다. 일부러 남기기에는 자신의 알리바이가 너무 애매하다.
요코 : 확실히..
진구지 : 그리고, 용의에서 제외되는 인물은 한명만이 아니다.
요코 : 실은 또 한명 있군요.
진구지 : 그렇지.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메이드/동생 둘중 하나
진구지 : 용의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피해자의 동생 스가와 카즈오다. 왜냐면 카즈오는 토모코와는 오늘 처음 만났
다고 증언하고 있다. 게다가 이름도 모른다고 말했지. 또 토모코도 같은 말을 했다. 그래서 카즈오의 증언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즉, 카즈오가 범인이라면 TS라는 글자를 남기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거다.
범인이 저 글자를 남긴것엔 뭔가의도가 숨겨져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틀림없지. 아마 그 이니셜의 인물.
소우사키 토모코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함에 틀림없어. 만약 카즈오가 범인이라면 모르는 토모코의 이름을
남길수 있을리가 없다는 거다. 적당히 쓴 문자가 우연히 일치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지.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진구지 : 자 그럼 남은 용의자는 2명으로 좁혀졌다. ..라고 해도 이미 답은 명백하군.
요코 : 그렇군요, 선생님.
진구지 : 이 사건의 범인은..
-범인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 御苑 洋子 (미소노 요코)
*부인 스가와 코우에 입니다.
진구지 : 범인은 스가와 코우에다. 애초에 타쿠미에겐 이 사건의 범행을 행하는것은 무리다.
요코 : 네.
진구지 : 그 이유는 간단하다.
-범행을 행하는 것이 무리인 이유는?
友人だから (친구니까) / 男だから (남자니까) / 居間にいたから (거실에 있었으니까)
*거실에 있었으니까.
진구지 : 계속 거실에 있었으니까다. 전원의 증언에서 알 수 있다. 3시 이전에 타쿠미는 거실에서 이동하지 않았다.
범인은 토모코가 커피를 나르기 전에 수면제를 섞지않으면 안되었다. 즉 부엌에 가지않았던 타쿠미는
사전조작을 하는것은 불가능이었다는 소리다. 그리고 코우에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
-결정적 증거는?
現場に來た順 (현장에 온 순서) / 女だから (여자니까) / 男だから (남자니까) / 台所に行ったから (부엌에 갔으니까)
*현장에 온 순서.
진구지 : 현장에 온 순서다. 스가와 쇼우는 수면제를 마시고 잠든후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 결과 범행이 행해진건
3시 이후라는 추리가 가능해진다. 다잉메시지건으로 용의를 벗어난 토모코와 카즈오. 남은 코우에와 타쿠미
에서 3시이후 먼저 서재에 들어간건...
-3시이후 제일 먼저 서재에 들어간것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부인 스가와 코우에.
진구지 : 제1 발견자인 스가와 코우에다. 즉 현장에 세공을 가할수 있는건 스가와 코우에뿐이라는 것이다.
요코 : 틀림없는것 같군요.
생각을 정리한 나는 전원을 불러모았다.
진구지 :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민속학자 스가와 쇼우씨를 살해한 범인은...
-범인은?
妻 須川 幸惠 (부인 스가와 코우에) / メイド 篠崎 朋子 (메이드 소우사키 토모코)
第 須川 和夫 (동생 스가와 카즈오) / 友人 渡?匠 (친구 와타나베 타쿠미)
*부인 스가와 코우에.
진구지 : 범인은... 스가와 코우에씨. 당신이야! 당신이 취한 행동은 이렇다.
당신은 카즈오씨와 타쿠미씨에게 신경을 쓰는척 하며 부엌에 갔다. 두사람의 마실것을 준비하는 사이
쇼우씨의 커피에 수면제를 넣었다. 그후 카즈오씨와 타쿠미씨의 마실것을 들고 거실로 돌아갔다.
커피는 평소대로의 시간에 토모코씨가 쇼우씨에게 갖다주었다. 수면제가 들어간 커피를 마신 쇼우씨는
책상위에서 잠들었다. 서재에서 나오지 않는 쇼우씨를 걱정하는척 하며 서재를 향한다.
서재에 도착한 당신은 수면제로 잠들어있는 쇼우씨를 독살한다. 사용한 주사기는 그곳에 버렸다.
그리고 쇼우씨의 손으로 그가 쓴것처럼 글자를 남겼다. 그후 방금 발견한것 처럼 보이기 위해 비명을 질렀다.
TS 글자와 주사기는 토모코씨에게 죄르르 덮어씌우기 위해 남긴것.
스가와 코우에 씨.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것은 알고 있겠죠.
포기한 코우에씨는 범행을 한 동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코우에는 쇼우와 토모코가 애인관계라는것을
눈치챘던것 같다. 그 일로 쇼우에게 헤어질것을 두세번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쇼우는 그만두지 않았다고
한다. 거기서 쇼우를 죽여, 그 죄를 토모코에게 씌우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애증이 일으킨 슬픈사건이었다..
경찰덕분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이 가능했다. 사건도 무사히 해결되었고 결과적으로 모든 목적을 달성했다.
뭐 시간은 조금 걸리긴했지만 어쩔수없지.
진구지 : 하지만 오늘의 추리도 매우 멋졌군.
요코 : 역시 선생님이에요.
진구지 : 음...
요코 : 이런 모습으로 이제부터도 잘 부탁드려요.
진구지 : 맡겨두게. 그럼, 또 만나지.
お.わ.り 끝.
-새로운 루트가 열렸습니다. 이 사건을 다시 시작하면 전에 없던 선택지가 몇개 생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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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저렇게 읽는게 맞는지 아닌지는 확신못합니다. 대충 찍었습니다.
제가 그림 올리는 법을 몰라서-_- 그림은 빼고 올렸구요.
그림까지 있는 원본은 네이버 모 카페에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afegba/338203)
끄악 머가 이렇게 나와;;
수정완료!
아..게임하고 싶어요... ㅠㅠ 일어.. ㅠㅠ
저도 빨리 와야할 텐데...앞으로도 부탁드려요+_+
플스판 한글 재미있게 했는데..... nds도 한글로 나오길 간절히 기대중.
ㄳ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