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플스3신형을 새로 구입하고 라이트닝리턴즈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쉬운난이도로 시작을 했는데 노멀이나 하드로 하면 더 좋은 웨어를 주거나 더 추가되는 컨텐츠가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저는 워낙에 쉬운게임을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게임 할 때마다 치트키랑 에디터쓰고 게임을 하면서도 굉장히 재밌게 끝까지 플레이했거든요 뭐든지.
그래서 라이트닝리턴즈도 만약에 난이도가 높을 수록 추가되는 콘텐츠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만약 없다면 그냥 이지로만 계속 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듣기로 끝까지 한 번 다 깨면 그 다음에 새로 할 때는 깼을 때의 능력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게임시작할 때 새로시작하기로 하는건지 이어하기로 하는건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파이널판타지 말만 들어보고 태어나서 처음 콘솔사서 처음 해보는 서른살인데 굉장히 재밌네요.
온라인게임은 마영전을 주로하는.... 예상하시듯이 그래픽과 비쥬얼이 게임선택의 99%를 차지하는 게이머입니다.ㅋㅋ
1%는 쉬운 난이도와 노가다 안하기..ㅋㅋ
(쉽게 말씀드리면 파판을 많이 깨서 더이상 즐길게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저라면 한 번씩 들어와서 돌아다니는....그런 유저)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로는 이지 난이도와 노멀 난이도는 웨어나 아이템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2회차로 진행하는 하드모드에서는 새로운 웨어(성능 좋은 웨어도 있지만, 대부분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요)나 아이템(주로 무기나 방어구를 강화할 때 쓰이는 아이템, 혹은 어발리티 레벨을 높여주는 아이템) 등이 나와요. 그런데 저의 경우엔 1회차 노멀에서 나온 웨어 등을 주로 쓰게 되고, 하드에서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웨어는 별로 안 쓰게 되더라고요. 가격도 비싸지만, 2회차 하드에서는 필요한 고급 어빌리티를 직접 만들 수 있으니까 오히려 어정쩡한 레벨의 어빌리티가 달린 웨어는 비싸기만 하고 별로 쓸모가 없게 느껴져서요.
그리고 아쉽게도 2회차에 특별한 추가 컨텐츠는 없습니다. 2회차의 내용은 주로 해결하지 못한 퀘스트들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특별히 새로운 던전이 열린다거나 하는 것은 없어요. 퀘스트를 많이 깨서 마지막 날 (제 기억으로는 12 혹은 13일이였을 거예요.)에 열리게 되는 '종극의 명궁'이라는 것도 사실 1회차에 열 수 있는 것이며, 별로 특별한 것도 없이 강한 마물들이 나오는 거 뿐이에요. 2회차의 특징은 일단 대부분의 능력치들이나 무기(이벤트로 얻는 알테마 웨폰은 계승이 안되요.)가 계승되는 것이고, '속죄의 크리스탈'이라고 해서 언제든지 2회차 첫날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2회차를 하드로 하면 본격적으로 어빌리티나 무기의 강화재료가 나와서 능력치를 상당히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지나 노멀에서는 좋은게 거의 안나온다고 보셔도 되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1회차를 이지로 깨시면 2회차는 이지나 노멀로 해서 감각을 충분히 익히고, 3회차에서 하드를 도전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하드모드로 충분히 능력을 강화하시면 다시 속죄의 크리스탈로 이지나 노멀을 즐기시면 게임을 충분히 재밌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