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PS4버전 이블위딘 챕터6까지 하고 소감

[Lunamoon]

메타점수도 생각보다 낮고 여기저기 레터박스, 프레임 등등 단점을 많이 언급해서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게임 구성이 아주 알차고 분위기나 컨셉이 죽입니다.

레터박스는 확실히 답답하고 거슬립니다.

위아래 시야가 좁아서 함정같은게 잘 안보이기도 하구요 (이걸 노렸나...)

그래도 몇시간 지나니까 적응되기도 하고

약간 답답함을 느끼게 해서 공포감을 더 주기 위함인가 하는 합리화도 하게되네요.

적들마다 인공지능이나 개성이 달라서 상대하는게 재밌습니다. (특히 투명화 하는 적은 신선했음ㅋ)

적절한 보스전도 중간중간 있어서 클리어 하는 맛도 있네요 (이 부분은 라오어보다 좋네요)

그래픽적으로 약간 거슬리고 유저편의성이 좀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인 게임성은 아주 훌륭합니다.

라오어 황무지 난이도 이후로 긴장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또 맛보고 싶다 하시면 이블위딘 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적들과 공방 벌이는게 라오어급 재미를 느낍니다.

[찔러보거라]

공감요ㅋ

[김해바다곰]

라오어급입니까 ㅠㅠ

[아젤리스트]

일단 라오어보다 공포감은 극에 달하더군요.

[인간자체]

저는 시점, 프레임, 레터박스 그런 거는 신경 안쓰이는데요. 첫장부터 스토리가 솔까말 마음에 안드네요.. 건물이 막 이동하고 땅이 갈라지고.

SF물이던 판타지물이건 결국은 비현실이라도 이건 나름 그 게임내의 설정을 따르고 인과관계라는 게 있는데, 이건 뭐 시공간을 초월하고 스토리를 아무렇게나 꼬아도 전혀 개연성 없이 진행가능한 형태라..

게임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들고 레벨디자인이나 전투도 찰진데, 어떻게 흘러버려도 상관없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는 정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