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참 위쳐3를 즐기고 있습니다. 4년전쯤 위쳐2가 나왔을때 xbox360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위쳐 세계관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했었는데요.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스토리에 대한 이해나 몰입은 떨어졌었습니다 위쳐3를 플레이 하기 전에 좀더 깊은 몰입을 위해서 이것 저것 배경설명을 읽던 중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지금 이 상태까지 왔네요. 아직 제가 끝까지 클리어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스포일러성 댓글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상품들입니다. 왼쪽부터 위쳐3 아트집, 위쳐3 오피셜 공략집, 위쳐 세계관 정리책, 그리고 위쳐 소설들입니다.
먼저 위쳐 소설들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이렇게 4권까지 발매된 상태입니다. 원래 1권과 2권 사이를 연결해 주는 Sword of Destiny라는 단편집이 있는데, 이상하게 지금까지 번역되지 않았다가, 이번 연도 말에 드디어 번역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위쳐 1권입니다. 플레이 하시면서도 많이 보셨을 The Last Wish가 바로 이 1권에 수록되어있습니다. 게럴드가 겪은 일들을 단편집처럼 묶어놓은 소설인데. 하나하나가 참 재미있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위쳐 컨드렉 미션들이 대부분 소설의 구조에서 많이 따왔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왜 게럴드가 블라비킨의 학살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됬는지에 대한 Lesser Evil 이나, 시리가 어떻게 하여 게럴드와 운명의 끈에 연결되는 이야기가 나오는 A Question of Price, 예니퍼를 처음 만나게 되는 The Last Wish 등 재미난 이야기 들이 많습니다.
2권입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장편소설의 형식을 따라갑니다. 신트라의 학살 개럴드는 또다시 시리를 운명적으로 만나게됩니다. 운명의 힘을 거스를수 없다 생각하여 케헤 모헨에 시리를 데려오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읽다보면 재미있는 점이 많은데, 1편에서 공기에 존재감에 가깝던 트리스가 이때부터 꽤나 중요한 인물로 나옵니다. 재미난 점은 트리스가 이미 상당히 개럴드에게 빠진 상태였고, 예니퍼와 헤어질 때는 노려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때부터 짝사랑이 계속되어왔던 것 같습니다. 또 재미난 점이 있습니다. 위쳐3를 처음시작했을때 이상했던게, 분명 30여년 동안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한 사이인데 예니퍼가 개럴드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Dear Friend라는 상당히 선을 그은듯한 인사구를 사용합니다. 게임했을 당시 "잉 왜그러지" 싶었는데 이 소설에서 그에 대한 배경스토리가 나옵니다. 케헤 모헨에서 시리가 계속해서 엄청난 마법의 힘을 보이자 위쳐들이 이를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마법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닿게 됩니다. 이 당시 예니퍼와 싸우고 헤어진 상태라서 먼저 개럴드가 트리스에게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트리스 마져도 자신의 역량으로는 부족하다고 예니퍼에게 부탁하라고 말합니다. 개럴드가 그래서 편지를 쓰게되는데 오랜 고심끝에 첫 문장을 "Dear Friend"라고 씁니다. 자신이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로 찾았다는 사실과 이런 인사구에 예니퍼가 단단히 삐지게 되서 나중에도 계속 이걸로 놀려먹습니다.
3권 4권입니다. 아직 사놓고 읽지는 못했습니다. 3,4권부터는 책이 커졌네요 ㅋ
콜렉터스 에디션을 사면 주는 오피설 가이드입니다. 무려 500쪽이 넘는데요. 저는 콜렉터스 에디션을 사지 않았기에 ㅜㅜ 따로따로 구입했습니다.
아직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았고, 공략보고 플레이하는것을 지양하기에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퀘스트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공략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몬스터의 종류 및 공략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힘의 원천 위치도 나와있습니다.
뒷부분에서는 컨셉아트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콜렉터스 에디션에 같이 딸려오는 아트북입니다. 저는 따로 구입했습니다 중고로 ㅜㅜ
몬스터들 각각 컨셉아트들이 있습니다.
트리스에 대한 컨셉아트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옷스타일 옵션이 있었네요.
시리 입니다! 소설 묘사를 바탕으로 시리가 자랐으면 어떻게 생겼을까를 고심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개의 옵션중에서 지금 현재 모습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지역별로 컨셉아트 설명이 다 따로 있습니다. 읽어보면 확실히 각 지역마다 독특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위쳐 세계관 설명북입니다. 꽤나 두껍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민폐남 델라리온이 서술한 것처럼 나와있습니다.
몬스터들의 종류에대해 설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왕국과 각 지역 그리고 문화 풍습에 대한 설명도있습니다.
요즘은 한참 위쳐 하다가 쉴때 위쳐 소설 읽고, 설정집 읽다가 잠이드네요. 모두들 즐겁게 위쳐 플레이하세요!
위쳐2스포있네요
위쳐3 시작 배경자체가 그래서 스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수정했습니다!
별건 아닌데 민감하신분들 있을까봐요 ㅎㅎ
나중에 소설 읽고 내용 간편하게 써주시면 안될까요? 번역된것들이 없다보니 직접 읽기가 힘든데 책내용이 재밌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집에서 혼난다거나 내보냄을 당하실 염려는 없으신건가요? ^^;
티비 뒤에 그림자 때문에 브라운관 티비인줄 ㅎㅎ 개인적으로 시리가 젤 맘에들어요
운명의 검 1, 2권은 정발됐어요
Dear Friend 이야기는 초반 말고도 나중에 저걸 의식한 듯한 대화가 나옵니다 선택지에 따라서 안나올수도 있지만
콜렉터즈 에디션에 가이드북없습니다.
저는 월드 오브 위쳐 한정판 예약했는데...이분은 언제오실지 소식이 없네요...ㅠㅠ;
우리나라도 저런 가이드 북이 필요하다..
와 소설 부럽네요 소서판 읽어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저도 사야겠네요
한글판 공식 공략집 가이드북나오면 살텐데..그럴일은 없겠죠?ㅠ
저도 사고 싶어졌네요. 가이드북과 아트북... 하아...
그래서 샀습니다...
아 소설 보고싶다 ㅠㅠ
흐아
위쳐는 진짜 이럴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ㅠㅠ
멋찌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