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현재 애니로 절찬 방영 중인 라노벨 원작의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코믹스도 타이밍 좋게 4권이 정발되었네요
최근에 원작으로 재밌게 읽고 있는데
국내 정발은 코믹스가 먼저 나와서 저도 코믹스로 먼저 입문하고
이후에 곧바로 원작 라노벨도 정발을 해서 원작은 6권까지 나와
이제는 원작이 굉장히 익숙한데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코믹스를 보니
뭐랄까 굉장히 괴리감이 드네요
분명 3권까지는 나름 작화도 원작에 제법 비슷하게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이건 아마도 코믹스 4권에서 전투신이 등장해서 그런것 같은데
일단 코믹스의 전투신 부분은 좀 많이 허접하네요
코믹스 4권으로 원작 1권까지 다뤘는데
원작을 이미 6권까지 본 시점에서 원작 1권 파트를 다시 보니
이게 처음볼땐 안 보이던 숨겨진 많은 인과관계가 보여서 색다른 느낌
원작 1권은 제스와 돼지가 왕도에 도착하는 부분까지 다루는데
정말 지금와서 다시 보면 뭔가 하고싶은 말들이 굉장히 많아지네요
입이 간질간질해지는 느낌, 특히 스포일러 위주로..
원작 2권부터는 사실상 장르가 바뀐다고 봐도 될 정도로
방향성이 크게 변하는데 코믹스는 코믹스대로 연재 주기가 길다보니
다음권까지 나오는데 상당히 오래 걸릴 듯합니다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1999
설정이 흥미로워서 기억해 둔 작품인데, 분위기가 변하는 시점에서 더 재미있어지나요? 취향따라 케바케려나..
분위기가 바뀌는 시점에서 더 흥미로워지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지나쳐온 복선들이 재조명되는 점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떡밥이 발견되는 작품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