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픽스 B-25C(1/72) 제작중...
6년 전에 사뒀던 킷을 2년 전에 꺼내서 틈틈이 작업했습니다. 조립까지 하고 또 1년 쉬었는데 이제 도색 마무리 단계입니다. 참 곡절이 많은 킷이었습니다. 앞으로 에어픽스 킷은 안 만들 것 같네요. 은근히 숨어있는 단차와 문제점들에 당황하게 되는 킷이었습니다. 꼬리 날개는 프라이머까지 올리고 보니 오른쪽으로 휘어져있어서(동체가 살짝 오른쪽으로 휘었더군요.) 꼬리 날개를 톱으로 잘라내서 보정 후에 다시 붙여주기도 했고요. 2차 대전 폭격기는 처음인데...에어픽스가 디테일을 많이 삭제하고 변형시킨 덕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B-17은 레벨 킷을 사뒀습니다. ㅎㅎ
내부 디테일도 문제지만 랜딩기어 베이 디테일은 아예 없어서 (보통 베이가 열려있는 B-25 킷이 없기도 하더군요.) 유압 펌프부터 시작해서 랜딩기어 스트럿까지 나름대로 구현해주고 베이 도어를 잘라내서 열린 형태로 만들어줬습니다. 랜딩기어 서페이서 작업도 다 했으니 도색해서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엔진은 나름대로 디테일 업을 해주니 훨씬 보기 좋네요. 원래는 엔진 디테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무성의한 디테일의 엔진을 카울 안에 넣는 식으로 조립하는 방식이었는데 엔진 디테일을 좀 살려주고 카울은 탈부착식으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부품들 마저 도색하고 붙이고 마무리 디테일 좀 신경써주고 마감 웨더링 조금 더해주면 완성 될 것 같습니다. 거의 2년이 걸려서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홀가분합니다.


















